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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CVC 인수 검토"
김수정 기자
2023.05.12 10:00:19
임시 주총 개최, "경쟁사 CVC 벤치마킹도 고려"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2일 09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2일 임시 주주총회에 참석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사진=김수정 기자)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시장에 나온 CVC(기업형벤처캐피탈)가 몇 곳 있다"며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12일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진행한 임시 주주총회에 앞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동국제강은 조만간 설립할 지주회사 동국홀딩스 산하에 CVC를 두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신기술금융사(신기사) 설립을 염두에 두고 있다.


장세욱 부회장은 "자본금 100억원의 소규모로 시작할 예정이며, 신기사 설립 절차라는 게 있기 때문에 1년 안에 설립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미 설립한 CVC를 인수하는 방법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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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CVC M&A를 함께 고려하고 있는 것은 설립 시기를 단축시키기 위해서다. 직접 CVC를 설립하는 경우 전문심사역 등도 영입해야 한다. 


한편 세아홀딩스, 포스코 등도 CVC를 운영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잘 하는 회사는 들여다 봐야 한다"라며 경쟁사가 운영하는 CVC 벤치마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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