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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얼라인 대표 "공개매수 참여 어렵다"
김진배 기자
2023.02.14 10:00:20
낮은 매수가 지적...투자회수 보류 가능성
이 기사는 2023년 02월 14일 08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진제공=얼라인파트너스)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가 하이브가 진행하는 공개매수에 대해 응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앞으로 기업가치 상승 여력(업사이드)이 큰 만큼 12만원에는 지분을 팔지 않겠다는 것이다. 투자회수(엑시트)를 보류하고 주주로 남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14일 이 대표는 딜사이트와의 통화에서 "매수가가 터무니없이 낮고, 전체 지분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 않아 공개매수에 응하기 어렵다"며 "에스엠은 상당한 기업가치를 가졌다고 판단하고 있어 2~3배까지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하이브는 주당 12만원에 최대 25%까지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이 가격을 기준으로 얼라인파트너스의 수익률은 85%에 육박하지만, 업사이드 여력이 높아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해 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이브가 인수한 이후에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면, 주주행동에 또 다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에스엠 이사회에 임원을 파견하는 과정에서 두 회사 간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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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하이브가 이해상충 문제를 예방하려면 매수 대상을 소액주주가 들고 있는 주식 전체로 바꾸면 된다"며 "이 경우 만족할 만한 가격을 제시하면 공개매수에 응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이끄는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2021년9월 1호 블라인드 펀드를 투자 비히클로 활용해 에스엠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다. 작년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주행동을 시작했다. 이후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인을 곽준호 SK넥실리스 전 재무최고책임자(CFO)로 교체하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 기획과의 계약을 조기 종결시키는 등 성과를 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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