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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속 '리츠 데뷔전'…흥행 주목
범찬희 기자
2023.02.14 08:10:19
③1호 한화리츠 다음달 출격…배당률 6.85% 내세운 스폰서 리츠
이 기사는 2023년 02월 13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 내정자. (제공=한화자산운용)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1호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출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화운용 새 사령탑에 오른 권희백 대표가 그룹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은 한화리츠의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다음달 '한화그룹스폰서오피스리츠'(한화리츠)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총 1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다음달 한화운용 새 사령탑으로 부임할 권 대표가 리츠로 데뷔전을 치르게 되는 셈이다. 한화운용이 리츠를 내놓는 건 지난 2021년 10월 AMC(자산관리회사) 본인가를 받은 지 1년 5개월여 만이다.


한화운용이 첫 리츠를 내놓기까지는 적잖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1호 리츠를 준비해 오던 리츠전담 조직이 도중에 물갈이 됐다. 지난해 6월 리츠 담당 임원인 박성순 본부장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교체됐다. 한화생명 출신인 3명(채온‧이용욱‧유성국)의 부장급과 더불어 캡스톤자산운용 리츠본부에서 차장급 인력으로 리세팅했다. 또한 대리급도 충원해 리츠사업본부 인원을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증원했다.


또 지난해 11월 한화리츠를 상장시킬 계획이었지만 상장주관사인 KB증권과 이견이 생기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이에 한화리츠는 한화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공동대표주관사로 재선정해 상장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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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츠 포트폴리오

한화리츠가 그룹과 연계된 스폰서 리츠라는 점도 권 대표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요인이다. 한화리츠의 최대주주는 46% 지분을 보유한 한화생명이다. 스폰서리츠란 대기업이나 금융사 등이 최대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리츠를 말한다. 업계에서는 앵커리츠(Anchor REITs)라고도 불린다. 자본력이 우량한 기관을 대주주로 두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은 리츠로 평가된다.


기초 자산도 계열사 건물도 꾸렸다. 한화손해보험 여의도사옥 외에도 한화생명보험의 4개 사옥(노원‧평촌‧중동‧구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들 건물의 계열사 임차 비율은 68.2%에 달한다. 한화운용은 향후 YBD(여의도권역), GBD(강남권역), CBD(광화문권역)에 분포해 있는 그룹의 핵심 오피스를 편입해 외형 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안으로 한화손해보험 신설동사옥과 서소문사옥을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한화금융센터 서초사옥도 자산에 담을 예정이다. 한화금융센터 여의도(63빌딩)도 3년 안으로 품는다는 복안이다.


한화리츠는 또 연간 2회(4월‧10월) 배당으로 6.85%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내 대표 스폰서 리츠인 SK리츠와 롯데리츠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SK리츠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연환산 배당률은 4.5%를, 롯데리츠는 5.85%를 기록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다양성 측면에서 크게 열려있는 것이 대체투자 시장"이라며 "전통 상품과 더불어 고객에게 더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리츠 등 대체투자 경쟁력 강화에 힘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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