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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츠, 신용등급 A+ 획득…자금조달 '청신호'
범찬희 기자
2023.06.27 10:34:09
자산‧임대현황‧재무구조 '삼박자' 비결… "금리 안정화 앞두고 투자 적기"
한화리츠의 주요 자산인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 전경. (출처=한화자산운용)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첫 리츠인 한화리츠가 신용등급 'A+' 획득해 자금조달 경로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한화그룹의 우량 계열사를 장기 임차인으로 두고 있는 데다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신뢰를 얻은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리츠가 높은 신용등급을 확보하게 되면서 자금 조달 경로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기관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채 발행이 가능해져 대출 외에도 경쟁력 있는 재무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된다.


한화리츠가 A+ 등급을 획득할 수 있는 게 된 배경으로는 ▲우수한 보유자산가치 ▲임대의 질적 수준 및 현금흐름 안정성 우수 ▲재무구조 우수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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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츠는 서울 오피스 핵심권역인 여의도권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을 포함한 5개 수도권 오피스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여의도 사옥은 한화손해보험, 한화생명보험 등 우수한 신용도를 보이는 그룹 계열사를 주요 임차인으로 두고 있어 임대수익의 회수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5년 이상 장기 임차 중일 뿐 아니라 매년 CPI(소비자물가지수)와 연동해 임대료 인상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수익구조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사측은 보고 있다. 일부 계열사 오피스에 대해서는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재무구조 역시 우수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4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103.9%로 양호한 편이며, 매입가액 및 차입 원금 기준 LTV(담보대출비율)는 50%(보증금 포함 시 54%) 수준이라는 이유에서다.


차입금 상당 부분이 변동금리로 이루어진 만큼 향후 금리 하향 안정화가 이뤄지면, 리파이낸싱(차환) 단계에서 금융비용 충당 능력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도 평가했다. 한화리츠는 매년 약 33%의 차임금 만기가 도래한다.


박성순 한화자산운용 리츠사업본부장은 "시장이 불안정한 시기에 자산을 매입해 조달금리가 비교적 높은 편임에도 A+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자산, 임대현황, 재무구조 삼박자를 안정적으로 갖춘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고점을 찍은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 수익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며 "대출이자 비용 감소가 배당 여력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에 현재가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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