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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사무수탁사 신한펀드와 결별할까
범찬희 기자
2023.09.11 06:15:12
일반사무관리 2010년부터 전담…자동연장서 올해부터 공개입찰 전환
이 기사는 2023년 09월 08일 0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주요 백오피스(사무관리) 업무를 대행해 줄 업체 물색에 들어갔다. 자동갱신 조건을 통해 지난 13년간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맡겼던 관행을 끝내고 공개 입찰에 부쳤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일반사무관리회사를 재선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4일 일반사무관리회사 앞으로 관련 내용이 담긴 RFP(입찰제안요청서) 발송하며 일반 경쟁입찰에 돌입했다.


일반사무관리회사는 운용사를 대신해 백오피스 업무를 전담하는 곳이다. 펀드의 순자산가치, 수익률, 회계처리 대행도 맡을 만큼 운용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참여자다. 주요 플레이어로는 신한펀드파트너스, 한국펀드파트너스, 하나펀드서비스, 우리펀드서비스 등이 있다.


한화자산운용이 일반사무관리회사 재선정에 돌입하는 건 13년여 만이다. 한화자산운용은 회사의 전신이 되는 한화투자신탁운용 시절부터 신한펀드파트너스(당시 신한아이타스)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 4월에 신한펀드파트너스가 한화투신운용의 종합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계기로 사무관리 업무를 맡겼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체결됐지만 1년씩 자동연장 된다는 조건에 따라 13년간 신한펀드파트너스가 전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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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연말 양사 합의하에 자동연장을 하지 못하도록 계약 조건을 손보면서 한화자산운용의 일반사무관리회사가 바뀔 수 있는 여지가 생긴 것이다. 다만 어떤 사유에서 1년 자동연장 부분이 수정 됐는 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신한펀드파트너스 역시 이번 입찰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 만큼 두 회사가 다시 손을 맞잡을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달 18일까지 접수된 제안서를 토대로 이달말까지 1차 평가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1차 평가에서는 재무상태와 내부통제적절성, 주요 거래기관, 수탁고 등 '안정성'과 더불어 담당인력, 컴플라이언스, 내부 프로세스 등 '전문성'을 살핀다. 첫 관문을 통과하면 일반사무관리시스템 시연회 등 2차 평가가 이뤄진다. 이를 토대로 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다음달 말경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일반사무관리회사의 업무 범위에서 ETF(상장지수펀드)는 제외된다. 한화자산운용 ARIRANG ETF의 사무관리는 한국펀드파트너스(전 미래에셋펀드서비스)에서 담당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사무관리회사는 최근 해외투자, 대체투자 등 투자자산이 다양화하면서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무관리회사의 제안 사항을 정밀하게 검토해 객관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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