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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유럽 탄소배출권ETN, 새 투자자산 부상"
백승룡 기자
2022.12.29 14:29:39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유럽 탄소배출권 추종 ETN 선봬…1년새 상승률 39%
사진=메리츠증권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선보인 국내 최초의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이 상장 1년 사이 40%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은 전 거래일 대비 125원 하락한 1만41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은 하락했지만 저점을 형성한 지난 9월 말 이후 26% 가량 상승세를 거듭했다. 1년 전 상장가(1만210원)와 비교하면 39% 올랐다.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은 전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시장인 유럽의 배출권 선물을 추종한다. 지난해 11월 메리츠증권이 국내 최초로 상장한 상품이다. 환헤지 여부에 따라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H) 등 두 종목으로 출시됐다.


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기업들은 할당 받은 배출권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사용할 수 있고,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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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면서 탄소배출권도 새로운 투자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투자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올해 8월 16일 발효됐고,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축소로 유럽 내 석탄발전소 가동률이 증가하는 등 향후 가격 상승 요인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은 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시장인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 상장 탄소배출권 선물지수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 ER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투자자 성향에 따라 환헤지·환노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비용은 각각 연 0.30%와 0.40%다. ETN은 자산가격 변동이나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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