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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탈중국 계획
정혜민, 심두보 기자
2022.12.05 09:00:20
인도, 베트남 등에 새로운 생산기지 수립 계획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5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애플 홈페이지

[딜사이트 정혜민, 심두보 기자] 무슨 일이지?


장저우 공장 사태로 공급 부족 사태를 겪는 애플이 보다 적극적으로 중국 의존도 낮추기에 돌입했어요.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공급자들에게 인도와 베트남 등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애플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 애플은 폭스콘 등 대만 조립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어요. 폭스콘의 전 미국 임원인 앨런 영은 "과거 사람들은 집중 위험(concentration risk)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며 "자유 무역이 표준이었고 상황은 매우 예측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어요. 그는 "(그러나) 이제 우리는 새로운 세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어요. 과거처럼 한 국가 내에 생산시설을 몰아넣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애플과 중국은 수십 년 동안 관계를 맺어 왔어요. 당장 애플이 필요로 하는 규모의 모든 부품을 중국 외 지역에서 찾기 어렵죠. 그럼에도 애플이 과감한 행보에 나선 배경에는 최근 1년간 일어난 여러 이슈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산업을 제재하면서 애플은 핵심 부품을 중국 기업으로부터 수급하는 데에 부담을 느끼게 되었어요. 또 장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폭력 시위와 근로자 이탈 사태가 벌어지면서 공급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애플은 장기적인 지정학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기지를 분산해야만 하는 상황이죠. 그리고 그 분산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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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어때?


애플의 주가는 2일(현지시간) 0.34% 하락한 147.81달러를 기록했어요. 12월 1일 UBS그룹과 DA데이비슨(DA Davidson)은 목표 주가로 각각 180달러와 167달러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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