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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첫 단독대표 체제…2세 경영 포석 다진다
이한울 기자
2022.04.27 08:27:30
승계 기반다지기 위한 매출 성장세 유지가 최대 과제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5일 17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한울 기자] 삼진제약이 첫 단독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2세 승계 기반다지기와 매출성장세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삼진제약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설립 이래 처음으로 최용주 대표이사 단독 대표체제를 구축했다. 업계는 삼진제약의 2세 경영 승계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최 대표는 과도기적인 체제이며 승계 기반을 다지기 위한 성장세 유지가 최대 과제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세 승계 속도, 조규석·최지현 부사장 동반 승진


삼진제약은 1941년생 동갑내기인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이 공동 창업해 오랜 기간 공동경영 체제를 이어왔다. 지난해 두 사람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두 회장의 자녀들은 나란히 승진하면서 승계 시점이 가까워 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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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최 회장의 장녀인 최지현 전무와 조 회장의 장남인 조규석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부사장과 조 부사장은 각각 2009년과 2011년 삼진제약에 입사한 후 2015년말 이사, 2017년말 상무, 2019년말 전무로 나란히 승진했다.


최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과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진제약 입사 이후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조 부사장은 미국 텍사스대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를 받고,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삼진제약에 입사해 회계 등 경영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은 2020년 부친으로부터 지분 일부를 넘겨 받는 등 경영승계 준비를 준비하고 있다.


◆'영업통' 최용주 대표체제···매출 성장 드라이브 


최용주 대표는 창업 세대를 지나 2세 경영 승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매출 성장세에 주력할 전망이다. 최 대표는 삼진제약에서 39년 넘게 근무하면서 영업부 이사와 상무, 전무, 부사장을 거친 '영업통'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삼진제약의 매출 성장을 이끌 적격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진제약은 최근 2년간 실적부진을 겪었다. 2018년 2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19년 2419억원, 2020년 2351억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매출 25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9억원,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각각 5.2%, 1.9% 늘었다. 2년 간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사업 다각화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출시한 신제품들을 시장에 내놓으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핵심 사업은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삼진제약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출시한 신제품들이 많다"며 "최 대표는 신제품들의 점유율을 끌어올려 매출을 확대하는 전력을 구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에서 출시한 다양한 신제품들의 시장 안착과 자사 온라인몰을 통한 새로운 판로 개척에 힘쓰면서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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