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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게보린으로 젊은층 공략 박차
이한울 기자
2022.07.25 16:31:29
리뉴얼·라인업 확장·TV 광고 등 다양한 전략 펼쳐

[딜사이트 이한울 기자] 삼진제약이 대표품목 게보린의 라인업 확장과 TV광고를 통해 젊은층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게보린이 중장년층에서는 자리를 잡았지만 브랜드 인지도 유지를 위해서는 젊은층과 교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게보린을 젊은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1979년 출시된 게보린은 현재 국내 진통제 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올드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해졌다. 또한 단일 제품군이라 제품 선택 기호가 다양한 젊은 층보다는 고 연령층 소비자가 많다.


삼진제약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생리통 특화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을 시작으로 '게보린 쿨다운 정',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게보린 브이' 등 3년 사이 4개의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기존 제품들이 두통, 생리통, 근육통 등 증상별 통증 치료 옵션을 내세웠다면 올해 초 출시된 게보린 브이는 백신 접종 후 또는 코로나 증상에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해열진통제로 펜데믹 시대에 기반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원조격인 게보린의 리뉴얼도 실시했다. 알약의 크기를 기존 제품의 90% 수준으로 줄여 목 넘김 부담을 줄이고 붕해 속도를 높여 빠른 진통 효과를 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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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5월 배우 이동욱을 게보린 전속모델로 기용, 신규 광고 '한알로 싹' 편을 제작하고 TV와 유튜브, 온라인 등 온·오프라인 공략에 나섰다. 회사 측은 세련된 스타일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의 이동욱 배우를 통해 고연령층이 주로 소비한다는 올드한 이미지를 벗어나 게보린 브랜드의 트렌디함을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 성장을 위해 라인업 확장과 광고를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지켜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게보린 제품군의 매출은 지난해 200억원을 넘어서며 타이레놀에 이어 국내 진통제 시장 매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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