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초정밀 장비 및 건설장비 부품 전문기업 넥스턴앤롤코리아가 반도체 금형 및 사출을 포함한 부품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초정밀 공작기계 제조 기술과 엔지니어의 노하우를 반도체 분야에 접목해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반도체 부품 공략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넥스턴앤롤코리아는 회사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고정밀 공작기계를 사용해 반도체 부품을 생산한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장비 도입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공정을 내재화하는 수직 계열화를 실현해 부품 사업의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과거 롤코리아 사례를 통해 이종(異種) 산업 간 성공적인 융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신사업 진출을 낙관한다는 게 넥스턴앤롤코리아의 설명이다. 과거 초정밀 장비 기업이었던 넥스턴바이오는 2022년 건설장비 부품 제조사인 롤코리아를 인수했고, 2025년에는 롤코리아를 합병하면서 지금의 사명을 갖추게 됐다.
넥스턴앤롤코리아는 서로 다른 산업의 기술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기존 사업과 결합한 경험을 토대로 이를 반도체 부품 사업에 적용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조기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사업 추진 과정에서 자회사인 미래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넥스턴앤롤코리아의 부품 제조 역량과 미래산업의 반도체 장비 기술력 간 결합으로 사업적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넥스턴앤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반도체 사업 진출은 단순한 외연 확장이 아닌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뜻한다"며 "반도체 장비업을 영위하는 미래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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