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Q 영업익 전년比 117% ↑
리테일 실적 38.8% 상승…위탁매매 및 이자수익 증가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7일 16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대신증권이 위탁매매, 이자수익 증가에 따른 리테일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급등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207억원으로 전년 동기(557억원) 대비 116.9% 급등했다고 17일 밝혔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472억원) 대비 105.9% 오른 97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 만에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익(1266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냈다.
리테일 부문의 선전이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리테일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80억원) 대비 72.5% 증가했다. 기업금융(IB) 부문 역시 전년 동기(117억원)보다 38.8% 상승한 16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일평균 거래대금 상승으로 인한 위탁매매와 이자수익이 증가했다"며 "또 주식, 파생상품 운용수익 증가로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증가했고 IB부문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자산 수익 증가로 WM부문 실적이 증가했고 F&I 등 자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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