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JC파트너스와 KDB생명 SPA 체결
JC파트너스 설립 예정 PEF, 구주 인수·자본 확충에 총 3500억 투입 계획
이 기사는 2020년 12월 31일 16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KDB산업은행이 JC파트너스와 KDB생명보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은이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KDB생명 지분 92.73%를 JC파트너스가 설립할 PEF(JC PEF)에 2000억원 규모에 매각하고, JC PEF가 KDB생명에 15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하는 게 계약의 골자다.
양기호 산은 자본시장부문장은 "이번 매각으로 산은은 KDB생명에 대한 경영 부담을 덜고 한국판 뉴딜과 혁신 성장 분야 지원 등 정책금융기관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KDB생명이 자본 확충과 민간 전문가에 의한 유연한 사업 추진으로 우량한 강소 생보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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