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의 두 공동창업자가 나란히 자리에서 물러났다. 구글 공동설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3일(현지 시각) 직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Alphabet Inc.) 경영 일선에서 손을 뗀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페이지는 알파벳에서 최고경영자(CEO), 브린은 알파벳 사장(president)을 맡아왔다. 두 사람이 구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은 1998년 구글 창립 21년만이다.

국토부 "文 정부 땅값 올렸다는 경실련, 공개 토론 하자"[주요언론]

문재인 정부 들어 전국 땅값이 2000조원 넘게 올랐다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주장을 국토교통부가 전면 반박하는 자료를 냈다. 국토부는 경실련 추정치가 크게 부풀려졌다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올 들어 '수익률 4.85%' 꼴찌…믿었던 베트남펀드의 배신[한국경제]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3개 베트남 펀드의 연초이후 평균 수익률은 4.85%로 나타났다. 에프앤가이드가 구분하는 20개 지역별 펀드 가운데 가장 낮다. 최근 1개월간으로 범위를 좁히면 수익률은 -3.12%에 불과하다. 이 역시 지역별 펀드 가운데 ‘꼴찌’다.

'1조300억원 과징금' 세기의 재판, 공정위가 퀄컴에 승리[주요언론]

1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과징금을 놓고 맞붙은 공정거래위원회와 글로벌 ‘특허 공룡’ 퀄컴의 승부에서 공정위가 이겼다. 법원은 “퀄컴이 휴대폰 부품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타 업체의 기술 혁신을 방해했다”는 공정위 주장을 받아들였다.

메모리 반도체 시황 악화에.. 韓 장비 투자 36%↓[서울경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업체들의 반도체 장비 투자가 주춤한 사이 대만과 북미 업체의 투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한국 업체는 투자를 축소하며 공급량을 조절중인 반면 시스템 반도체 중심의 대만과 북미 업체들은 투자를 꾸준히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따르면 한국에서 발생한 반도체 장비 매출은 올 3·4분기 22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34억5000만 달러 대비 36% 가량 줄었다. 직전 분기와 대비해도 관련 매출이 15% 줄었다.

새해 초 마이크로 LED 제품 다양해진다[전자신문]

새해 초부터 글로벌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대전이 펼쳐진다.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넘어 소형기기용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제품을 넘어 상용화를 겨냥한 제품이 대거 출품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가능성을 보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차 할인공세에 소폭 회복세…수입차 판매 19개월만에 최대[주요언론]

지난달에도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판매는 50% 넘는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대폭 할인 등으로 대응하며 전월에 비해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1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이 2357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56.4% 줄었다고 4일 밝혔다.

이제는 '마·용·성·광'…광진구, 마포구 제치고 강북 집값 3위[주요언론]

서울 광진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마포구를 제치고 강북권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가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기준 광진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562만4000원을 기록해 마포구(3538만4000원)를 뛰어넘었다.

금감원, 신한금융 조용병 연임 관련 법적리스크 우려 전달[주요언론]

금융감독원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 가능성과 관련한 법적 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다만 회장 후보 선정 문제는 전적으로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임을 명시, 관치 논란에 대해 일정 부분 선을 그었다. 금융감독원은 4일 오후 신한지주 사외이사 두 명과 면담한 자리에서 신한지주 지배구조와 관련된 법적 리스크가 그룹의 경영 안정성 및 신인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