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코스닥 상장사 대창솔루션는 종속회사 ‘메딕바이오엔케이’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와 NK(Natural Killer)세포 응용 의학 기술의 발전과 의료 분야 적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메딕바이오엔케이는 대창솔루션의 100% 자회사인 메딕바이오가 최대 지분을 보유한 종속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딕바이오엔케이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는 상호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NK세포 기술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 우선 연구개발을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 및 활용에 대해 상호 협조하게 된다. NK세포 응용 항암의학 연구개발에 관한 정보와 자료도 교환하게 된다. 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하며 상호 인력 교류 및 기술지도와 자문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백서(2018)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0억달러에 불과했던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75억달러까지 성장했다. 내년에는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살해세포’라고도 불리는 NK세포는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없애는 것이 특징이다.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딕바이오엔케이 관계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와 함께 최고의 NK세포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며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해 NK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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