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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계열' 티알엔, 티캐스트 합병…콘텐츠·상품 시너지
이우찬 기자
2026.05.27 17:36:29
기업 규모 확대, 미디어·유통 역량 결합
태광그룹 흥국생명빌딩 사옥 전경. (제공=태광)

[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태광그룹이 콘텐츠·커머스 사업 시너지를 위해 계열사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한다. 


태광의 T커머스 계열사 티알엔(TRN)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 티캐스트를 100% 흡수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티알엔이며 티캐스트는 소멸한다. 티알엔은 피합병회사인 티캐스트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다. 합병회사 티알엔이 피합병회사 티캐스트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1일이다.


태광은 우선 이번 합병으로 기업 규모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꾀한다. 모바일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심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갖추겠다는 포석이다. 또 콘텐츠와 커머스의 시너지 창출도 노린다. 콘텐츠와 상품 판매를 적극 연계하고 미디어와 커머스를 결합함으로써 사업의 시너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태광 관계자는 "미디어와 유통의 통합 역량을 활용한 신규 수익 모델을 발굴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티알엔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380억원의 중견기업이다. 티캐스트를 비롯해 대한화섬, 스마트투데이, 메르뱅 등의 종속기업을 두고 있다. 티알엔은 이호진 회장과 그의 장남 이현준씨가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분율은 각각 51.8%, 39.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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