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전재민 기자] 대신프라이빗에쿼티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을 출자받아 2500억원을 목표로 블라인드 펀드를 만든다. 기존 7호 펀드가 드라이파우더 60% 소진을 앞두고 있어 8호 펀딩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PE는 지난 10일 수출입은행이 주관한 '2026년 상반기 수출 중소·중견 지역주도성장 펀드'의 중형 위탁 운용사(GP)로 선정돼 8번째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기존 7호 펀드는 약정액 2000억원 중 50%가 소진된 상황이다. 해당 펀드는 투자 검토 막바지에 접어든 건들이 있어 다음 블라인드 펀드 조성 조건인 드라이파우더 60% 소진에 근접한 상황이다.
대신 PE는 10월까지 최소 25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 수은 약정액 500억원의 150%를 국내 중소·중견기업 해외투자와 수출 등 대외진출 지원에 투자할 방침이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150% 이상 ▲친환경·저탄소 전환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 기업에 50% 이상 투자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대신 PE는 2010년을 기점으로 7개의 블라인드 펀드와 7개의 프로젝트 펀드를 꾸렸다. 현재 운용 중인 펀드는 블라인드 5개와 프로젝트 5개로 총 1조2757억원 규모다.
지난 1월 대신 PE는 7호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VIG파트너스가 LG화학 에스테틱 사업부를 인수하는 데 220억원을 출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6호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테크윙이 발행한 교환사채(EB) 933억원 중 400억원을 인수하며 투자 외연을 넓혔다.
대신 PE는 수은 출자에 이어 지난 21일 우체국예금 국내 공동투자전략 펀드 우선협상대상 GP로 선정됐다. 협상은 운용사 실사와 투자심의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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