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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사 교두보…한국벤처투자, 2조 지역펀드 밑그림
김현호 기자
2026.04.07 09:00:20
모태펀드 지역 벤처투자 논의…지역별 특화 펀드 도입 필요성 강조
이 기사는 2026년 04월 06일 17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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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한국벤처투자가 올해 첫 모태펀드 정책 포럼을 열고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지방 중심 출자 확대와 비수도권 투자 비중 제고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자금 공급을 넘어 지역 내 네트워크와 투자 인프라를 함께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역 벤처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제도 보완 논의도 이어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올해 첫 모태펀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모태펀드 정책 포럼은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가 모태펀드의 운용 성과와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대화의 장이다. 지난해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국외 창업기업의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발제자로 나선 장남준 한국벤처투자 본부장은 지역순회 벤처 정책 및 벤처투자 설명회 성과를 공유했다. 그는 기술보증기금을 비롯한 7개 기관과 전북, 제주, 강원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벤처투자 설명회를 열어 지역기업의 벤처 정책 및 투자 수요를 확인하고 수도권-지역 투자를 연결하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기업과 투자사의 매칭 적합성을 높여 많이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이어 잘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운영 방식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모태펀드는 지방을 중심으로 출자 예산을 확대하고 비수도권 투자 비중을 높이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지난해 1차 정시 출자 사업에서는 지방시대 벤처펀드에 2000억원을 배정하고 강원·경북·부산·충남을 조성 지역으로 선정해 4000억원 규모의 모펀드 결성을 추진했다. 올해는 출자 사업에 지역 투자 의무 비율 20%를 부여하고 추가 의무를 제안한 펀드에 우대 평가를 적용하는 방안까지 공식화했다. 또 향후 5년간 지역 벤처 모펀드를 2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자펀드 결성액도 3조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 약 4000억원의 지역성장펀드를 조성해 내년까지 지방 벤처투자 규모를 2조원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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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전체 벤처투자 시장은 양적으로 성장했으나 수도권 쏠림은 오히려 심화됐다는 지적이다. 일부 지자체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딜소싱 네트워크와 심사역이 부족한 문제를 안고 있다. 생태계 인프라도 충분치 않아 투자 집행이 쉽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대학·연구소·기업·VC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킹 중심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기부와 모태펀드 간 협치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펀드는 각 지역의 비교우위 산업에 집중하고 지역별 섹터 특화 펀드를 설계해 투자 집중도와 성과를 함께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투자 활성화는 일회성 출자 확대보다 정책의 연속성과 운용의 정교함이 더 중요하다"며 "지역별 산업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는 펀드 구조를 설계하고 민간 자금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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