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한국벤처투자가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위탁운용사(GP)로 파트너스라운지와 트라이앵글파트너스 에코프로파트너스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4개 운용사를 선정했다.
한국벤처투자는 30일 관련 출자사업 GP 선정 결과를 공고했고 선정된 4개사는 481억원의 모태자금을 마중물로 최소 1934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7개 운용사가 지원했다. 파트너스라운지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파트너십을 이뤘고, 트라이앵글파트너스는 에트리홀딩스와, 에코프로파트너스는 아이비케이자산운용과 짝을 지었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홀로 참가했다.
출자 분야별로 보면 경북첨단전략산업 분야가 가장 비중이 크다. 키움인베스트먼트가 단독 GP로 선정돼 1334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한다. 전체 펀드 결성액 1934억원의 약 70% 수준이다. 모태펀드는 2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는 모태펀드 출자 비율이 40% 수준으로 낮아 GP의 민간 자금 조달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구조다. 실제로 키움인베스트먼트만 단독으로 지원했고 경쟁 없이 최종 GP로 낙점됐다.
경북주력산업1·2 분야에서는 트라이앵글파트너스·에트리홀딩스와 에코프로파트너스·아이비케이자산운용이 각각 GP로 낙점됐다. 결성 규모는 각각 160억, 408억원이다. 초기 기업 투자 성격의 지역기업 첫걸음 분야는 파트너스라운지·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는다.
이번 출자사업은 당초 약 1000억원대 펀드를 조성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나 실제 결성 규모는 1900억원대로 확대됐다. 트랙별 출자비율이 40~80% 수준으로 차등 적용되면서 GP의 펀드레이징 역량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 대상은 경북 지역기업과 유입기업, 첨단전략산업 기업으로 설정됐다. 철강, 이차전지, 모빌리티 소재, AI·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분야에 일정 비율 이상 의무 투자해야 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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