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덮친 사모대출 '펀드런 공포'…국내 금융시장 흔든다[한국경제]
블루아울의 환매 중단으로 촉발된 사모대출 위기가 국내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국내 금융회사와 연기금이 사들인 사모대출 상품은 최소 38조원어치에 달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증권사를 통해 판매된 해외 사모대출 펀드 잔액은 약 17조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1조5000억원) 등 자체 투자분을 포함하면 전체 금융사 투자 규모는 20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가 직격탄 항공업계 "차라리 운항 줄이겠다"[동아일보]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신음하고 있는 항공업계가 차라리 운항을 줄이겠다며 국토교통부 등에 슬롯(공항에서 특정 시간에 이착륙할 수 있는 권리)과 운수권 회수 유예를 요청하고 나섰다. 고유가로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비행편을 줄여 적자 폭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실제로 에어부산은 4월 부산발 괌과 세부, 다낭 노선을, 에어로케이는 청주발 필리핀 클라크와 몽골 울란바토르 등 일부 국제선 운항을 줄일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고유가와 고환율 상황에 따른 '비상 경영체제'를 선언하고 재무 안정성 확보에 나섰다.
'앤트로픽 1조 잭팟' SK텔레콤, 영국 케이만에 AI 투자법인 세웠다[조선비즈]
SK텔레콤이 영국령 케이만 제도에 인공지능(AI) 투자 전담 법인을 설립했다. 생성형 AI 스타트업 앤트로픽 투자로 대규모 평가이익을 거둔 데 이어 해외에 AI 투자 거점을 세워 글로벌 AI 투자 확대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케이만 제도에 AI 투자 전담 법인 '포레스트 AI 인베스트먼트(Forest AI Investment)'를 설립했다. SK텔레콤이 AI 전담 투자법인을 별도로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만 제도는 법인세와 자본이득세 등이 없는 대표적 조세회피지역으로, 글로벌 투자펀드들이 선호하는 금융 허브로 꼽힌다.
현대로템, 유럽법인 부사장에 조현기 전 국방부 실장 영입[서울경제]
현대로템이 유럽 방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폴란드 현지법인 '현대로템 유럽'(HYUNDAI ROTEM EUROPE SP. Z O.O.)의 부사장으로 조현기(60) 전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오는 4월 1일자로 폴란드 현지법인 현대로템 유럽의 부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현재 폴란드 정부의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현대로템 유럽은 현대로템이 지분 100%를 보유한 해외 법인이다. 폴란드를 중심으로 유럽 수출 사업 및 방산 장비 유지보수(MRO) 사업을 수행하면서 유럽 방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부업도 해킹 당했다…리드코프 자회사, 고객 신용정보 유출[머니투데이]
국내 대부업계 1위 리드코프의 100% 자회사 앤알캐피탈대부가 해킹공격을 받아 고객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됐다. 집·직장·휴대폰 등 전화번호와 직장명, 주소, 연수입 등 개인정보뿐 아니라 신용점수와 대출내역, 거래은행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까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부터 중소형 대부업체 앤알캐피탈대부의 해킹사고와 관련해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금융보안원이 이달 초 해킹정보가 거래되는 다크웹에서 앤알캐피탈 고객 39명의 정보가 해킹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금감원에 보고한 데 따른 것이다.
아주IB투자, 대형VC 첫 'AC 본부' 만들었다[아시아경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 아주IB투자가 액셀러레이터(AC) 사업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조직을 AC 본부로 전격 개편했다. 대형 VC 중 AC 조직을 별도의 본부 체제로 운영하며 초기 투자에 무게를 실은 곳은 아주IB투자가 처음이다. VC 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지난 1월 AC 사업단을 AC 본부로 개편했다. 초기 단계부터 창업자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후속 투자를 이어가는 것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아주IB투자는 AC 본부를 통한 전 주기 투자 파이프라인으로 기업의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1000억 이상은 못 줘요" 프랜차이즈 요아정 매각 무산[조선비즈]
삼화식품의 디저트 프랜차이즈 요아정 매각이 무산됐다. 원매자로 나선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실사 후 인수가격 감액 요구를 삼화식품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렬됐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화식품이 요아정 경영권 지분 매각을 목표로 체결한 양해각서 효력이 만료됐다. 지난해 9월 알마파트너스를 요아정 경영권 지분 100% 인수인으로 선정, 독점적·배타적 협상 권한을 부여한 지 6개월 만이다. 가격 협상 차질이 요아정 경영권 매각 무산으로 이어졌다. 삼화식품은 협상 과정에서 꾸준히 1100억원 이상 가격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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