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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취임…"연체율 3% 관리·소형조합 지원"
강울 기자
2026.03.06 17:59:23
제34대 신협중앙회 회장 취임식 개최…현장형 리더십 강조
고영철 제34대 신협중앙회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제공=신협중앙회)


[딜사이트 강울 기자] 고영철 신임 회장이 신협중앙회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협중앙회는 6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34대 고영철 신임 회장 취임식과 기존 임원 이임식을 개최했다. 고 회장은 지난 1월7일 실시된 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임기는 2026년 3월1일부터 2030년 2월28일까지 4년이다.


취임식에는 전국 신협 이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박범계·강준현·장철민·장종태·황정아 의원 등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기존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고 회장은 취임사에서 신협이 맞닥뜨린 위기 상황을 먼저 진단했다. 그는 "연체율 상승과 수익성 악화,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 그리고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위해 존재하는 중앙회의 역할과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연체율을 3% 이하로 낮추고 유동성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형조합과 농어촌 조합을 지키고 AI·디지털·핀테크 혁신을 통해 수익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앙회 사무실에만 머무르지 않는 현장형 회장이 되겠다"며 "전국 조합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행으로 약속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1993년 광주문화신협 창립 실무를 맡으며 신협과 인연을 맺은 이후, 상임이사와 이사장을 거쳐 신협중앙회 이사와 금융소비자보호내부통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역 신협 현장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평가된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신임 임원 취임 사실도 함께 발표했다. 지역별 이사로 ▲서울 방계혁 대방신협 이사장 ▲부산 여태현 송도신협 이사장 ▲울산·경남 유운하 울산행복신협 이사장 ▲인천 박태선 인천항신협 이사장 ▲경기 전찬구 이천신협 이사장 ▲대구 최영훈 대구대서신협 이사장 ▲경북 하상곤 경북오천신협 이사장 ▲대전 임성일 대전온누리신협 이사장 ▲충남 윤여경 화지산신협 이사장 ▲광주 이옥규 중흥신협 이사장 ▲전남 문경환 강진신협 이사장 ▲충북 노원호 청주남부신협 이사장 ▲전북 양춘제 전주파티마신협 이사장 ▲강원 이도식 원주밝음신협 이사장 ▲제주 강정신 한라신협 이사장이 각각 취임했다. 전문이사로는 김학산 전 이사장이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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