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넵튠이 지난해 계열법인 게임 신작 출시 일정 연기로 인해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쳤다. 다만 광고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넵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213억원, 영업이익으로 2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75% 감소했다. 신작 퍼블리싱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 및 자회사 게임 신작 출시 일정 연기로 인해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쳤다.
아울러 피투자법인 관련 금융자산의 평가 손실 증가로 인해 지난해 순손실 29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넵튠의 게임사업 부문의 경우 매출 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게임사업 부문에서는 자회사 트리플라가 기존 고양이 시리즈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장르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며 매출 경쟁력을 강화했다.
다만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이 중국에서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길티기어' 콜라보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애드테크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1% 상승했으며 광고 거래액은 586억원으로 2.2% 늘었다.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AT)'과 UA(User Acquisition) 마케팅 사업을 하는 '리메이크'가 속해있는 기타 매출 부문은 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넵튠은 올해 인도 애드테크 사업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사업에 중점을 두어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모회사 크래프톤의 인도 현지 자산을 활용해 인도 애드테크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플레이하드, 트리플라, 팬텀 등 주요 개발 자회사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7종과 기타 장르 게임 9종 등 총 16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트라플라는 고양이를 내세운 특화된 IP 게임들과 더불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신규 라인업을 구축해 상반기 5종 이상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2025년은 크래프톤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PMI(사후 통합) 과정과 일부 신작 출시 일정 조정 등으로 연초 계획 대비 아쉬움이 있었던 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기존에 영위해오던 사업에 더해 인도 애드테크 시장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애드테크 기업으로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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