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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용 샤페론 대표 "아토피 치료제 기술수출 총력전"
방태식 기자
2026.01.21 07:00:21
"'누겔' 美 2b상 종료 임박…다수 빅파마와 CDA 체결"
이 기사는 2026년 01월 20일 0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이사가 지난 12일(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사진=방태식 기자)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샤페론이 주력 파이프라인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 기술이전(L/O)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 상반기 누겔 글로벌 2b상 종료가 예정돼 있는 만큼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수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에 더해 회사는 당뇨병성 족부궤양(DFU) 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2026(JPMHC)' 현장에서 딜사이트와 만나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및 기술이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누겔은 GPCR19 수용체를 자극해 염증 복합체를 조절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다. 현재 계열내 최초(First-in-Class)로 개발되고 있으며 기존 비스테로이드제제(JAK·PDE4 억제제)가 염증의 하류만 차단하는 것과 달리 염증의 시작 단계부터 증폭까지 모두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 대표는 누겔의 우수한 효능에 대해 주목했다. 누겔 2b상 Part1 결과에 따르면 최적 용량군의 습진중증도평가지수 50% 이상 감소(EASI-50) 달성률은 1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ASI-50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습진 부위의 심각도가 약물 사용 전과 비교할 때 50% 개선된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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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성 대표는 누겔의 또다른 강점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뛰어난 안전성을 꼽았다. 그는 "스테로이드 치료제는 부작용이 크고 JAK 억제제 역시 장기 투여 시 안전성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며 "누겔은 장기 유지요법이 가능한 안전한 치료제로 경증~중등도 환자의 1차 치료제 포지션을 노린다"고 설명했다.


샤페론은 누겔 3상 진입 전 글로벌 제약사를 상대로 기술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회사가 자체적으로 3상을 진행하려면 최소 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기에 기술수출이 가장 현실적 방안이라는 판단에서다.


성 대표는 "아무래도 자체 개발 보단 글로벌 빅파마로의 기술이전이 회사의 자금운용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미국법인을 활용해 투자를 유치하고 공동으로 3상을 진행하는 방식도 있지만 기술수출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샤페론은 누겔 기술이전과 관련해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하고 데이터 검토 단계에 진입했다. 단순 물질 이전을 넘어 적응증 확장을 포함한 포괄적 파트너십 및 지분 투자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는 게 성 대표 설명이다.


성 대표는 "이번 JPMHC 행사 기간 동안에도 약 15개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며 "단순 미팅 횟수보다도 논의의 질에 무게를 두고 다각적 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귀띔했다.


이 외에도 샤페론은 후속 파이프라인인 DFU 치료제 '누디핀'을 미래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누디핀은 염증 억제와 조직 재생을 동시에 유도하는 이중 작용 기전이 특징으로 최근 국내 1상을 완료했다.


성 대표는 "누디핀의 경우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궤양 환자에서도 뚜렷한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DFU 시장이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큰 만큼 누디핀이 빅파마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여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 대표는 올해를 '승부의 해'로 규정했다. 지난 20년간 염증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 온 가운데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 도출에 성공하겠다는 목표다.


성 대표는 "누겔 기술이전 성과를 통해 자립적 수익 기반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아토피를 시작으로 DFU, 면역항암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임상 단계에 진입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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