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알피바이오가 김현선 전 노브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익 극대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인재 영입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김 신임 총괄사장은 1999년 글로벌 의류 제조 기업 '노브랜드'에 합류해 약 26년간 재무본부장으로 일했다. 특히 노브랜드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와 경영 기획을 주도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등에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알피바이오는 올해 김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영업이익 120억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생산 공정 전반의 효율성을 재설계하고 이익률을 파격적으로 끌어올리는 '오퍼레이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대한민국 1위 연질캡슐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서 탄탄한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약 젤리, 젤라틴 제제, 블리스터 젤리 등 신규 블루오션 제형을 육성해 재무적 리스크 없는 '안정적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초정밀 물류, 극한의 효율 경영이 요구되는 패션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김 사장의 위기관리 능력과 효율화 노하우가 향후 공정 혁신과 이익 구조 개선에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기존의 독보적인 기술 중심 경영에 재무적 전문성을 더해 기업의 외형 성장과 내실 있는 수익 구조를 동시에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K-뷰티의 성공 신화를 벤치마킹해 회사의 독보적인 제형 기술에 한국 특유의 영양 설계와 맛을 더한 차세대 K-헬스케어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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