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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AR 글래스용 올레도스 전시…5000ppi 구현
미국 라스베이거스=신지하 기자
2026.01.07 08:37:03
주름 거의 보이지 않는 차세대 폴더블 패널도 눈길
이 기사는 2026년 01월 07일 08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6'에서 선보인 5000ppi RGB 올레도스 시제품으로, AR 글래스에 적용돼 있다. (사진=신지하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신지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증강현실(AR) 글래스용 올레도스(OLEDoS)를 선보였다. 1인치당 픽셀 수(ppi) 5000개에 달하는 초고밀도 디스플레이로, 현재는 시제품 단계지만 고객사로부터 물량 요청이 있을 경우 양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춘 상태다. 주름이 육안으로 거의 보이지 않는 차세대 폴더블 패널도 눈길을 끌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CES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앳 윈 호텔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5000ppi RGB 올레도스를 AR 글래스에 적용한 데모 제품을 전시했다. 관람객이 안경 형태의 기기에 직접 눈을 대고 렌즈 안쪽에 투시된 화면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확장현실(XR) 제품인 '갤럭시XR'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보다 더 밀도가 높고, 크기도 더 큰 사양"이라며 "ppi가 5000 정도에 달하면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온다는 걸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산 자체는 할 수 있게 준비는 다 돼 있는 상태"라며 "고객사에서 물량 요청이 오면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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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은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AR 글래스에 적용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XR에 공급 중인 올레도스는 1.3인치에 4032ppi 사양인 반면, 이번에 전시된 시제품은 1.4인치 크기에 5000ppi급으로 밀도와 크기 모두 상향됐다.


또 다른 회사 관계자는 "아직 AR 글래스 등 XR 기기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차세대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분명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를 염두에 두고 관련 기술 개발과 생산라인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시제품 전시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폴더블 패널(가운데)의 주름 개선 수준을 갤럭시Z 폴드7(오른쪽)와 비교해 전시한 모습. (사진=신지하기자)

이날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 패널의 주름(크리즈) 개선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왼쪽에 종이책을, 가운데에는 지난해 7월 출시된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7', 오른쪽에는 차세대 폴더블 패널을 각각 배치해 접힘 부위의 주름 깊이와 해당 부위에서 글자 시인성 등을 비교하는 전시도 준비했다.


차세대 패널은 갤럭시Z 폴드7 대비 주름 부위에서 발생하는 빛 반사와 그림자로 인한 가독성 저하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실제 전시 환경에서 육안으로는 주름을 인지하기 어려웠고, 접힘 부위 중앙에 위치한 글자도 비교적 선명하게 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 측 설명에 따르면 차세대 폴더블 패널의 주름 깊이는 갤럭시 Z 폴드7과 비교해 약 20% 얕아졌다. 주름 깊이는 패널을 펼친 상태에서 접힘 부위의 깊이를 물리적으로 측정한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전시된 차세대 폴더블 패널과 관련해 임지수 삼성디스플레이 프로는 "주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육안으로는 거의 인지되지 않는 수준"이라며 "적층 구조 최적화와 빛을 분산시키는 등 여러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부 기술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삼성디스플레이만의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전시된 'AI OLED 봇'. (사진=신지하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밖에도 OLED를 탑재한 인공지능(AI) 펜던트, 리모컨 등 미래 콘셉트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1.4인치 원형 OLED를 적용한 'AI OLED 펜던트'는 목걸이 형태로 설계돼 휴대성과 음성 조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디스플레이로 직관적인 조작과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1.3인치 원형 OLED를 적용한 리모컨 콘셉트의 'AI OLED 리모트'도 전시했다. 가정 내 다양한 AI 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콘셉트로, 기기별로 리모컨을 따로 사용할 필요 없이 거실에 비치된 AI OLED 리모트를 통해 여러 기기를 손쉽게 조작하는 일상을 제시했다.


얼굴 위치에 13.4인치 OLED를 탑재한 'AI OLED 봇'도 공개됐다. 지정된 공간을 이동하며 AI 기반으로 사용자와 소통하는 소형 로봇 콘셉트로, 이번 전시에서는 대학에서 학생을 지원하는 로봇 조교 역할을 맡았다. OLED는 곡면·구형·원형 등 다양한 형태 구현이 가능해 수요자의 취향을 반영하기 용이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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