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4조 ADAS 시장 정조준…전장 발판 로봇까지 넘본다[뉴스1]
삼성전자가 2조6000억원을 들여 독일 ZF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사업부를 인수한 것은 전장뿐만 아니라 로봇 시장까지 노린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에 인수한 ZF ADAS 사업부는 ADAS용 스마트 카메라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에 필요한 레이더와 라이다도 생산한다. 이들 제품은 자율주행 로봇이나 휴머노이드에도 필수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2035년 약 84조원 규모로 성장할 자율주행 센서 및 설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성장 잠재력이 더 큰 인공지능(AI) 로봇까지 진출하는 그룹 차원의 전략적 승부수라는 해석이다.
미래에셋, 코인거래소 코빗 품는다…1400억대에 전격 인수[매일경제]
미래에셋그룹은 최근 코빗의 최대주주인 NXC, 2대 주주 SK플래닛과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빗은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가 지분 60.5%, SK플래닛이 31.5%를 갖고 있다. 전체 거래 규모는 1000억~14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인수 주체는 미래에셋그룹의 비금융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금융 계열사가 아닌 미래에셋컨설팅이 인수하는 만큼 이번 합병이 이른바 '금가(금융·가상자산) 분리' 원칙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코빗 인수를 통해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결합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전면전 선포…쿠팡의 배짱 뒤엔 '이것'있다[이데일리]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이 정부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쿠팡 사태'가 한 달을 맞은 상황에서, 점진적 문제 해결보다는 셀프 조사결과 발표로 정부와 각을 세우는 양상이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뒤늦게 사과문을 냈지만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정부와 전면전을 할 수 있는 배경엔 쿠팡의 탄탄한 '록인'(고객묶기) 전략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쿠팡만의 독특한 '직매입+새벽배송' 모델이 국민들의 일상을 쿠팡 플랫폼에 종속되는 구조를 만들었단 분석이다. 더불어 '자국기업 우선주의' 등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등에 업고 있는 만큼 쿠팡의 자신감도 한층 높아진 모양새다.
석화산업 구조조정 닻 오른다…'370만톤 감축' 여정은 험로[뉴스1]
새해 국내 석유화학산업 재편이 본격화한다. 이달 여수·대산·울산 등 국내 3대 석화산업단지의 주요 기업들이 산업 재편안을 모두 제출하면서 합작 법인설립이나 공장 폐쇄를 축으로 한 구조조정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업계 자율 설비감축을 통해 최소 270만~최대 370만톤을 감축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구조조정 이행에는 대규모 비용 부담 문제나 기업 간의 합의 이행 여부 등의 변수는 여전해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전망이다. 이달 초 국회를 통과한 화학산업특별법에 '전기료 지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담아달라는 석화 업계의 요구도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을 기대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진단도 나온다.
'자율주행' 美-中 속도전에 기술 격차… 韓도 전열 재정비 '시동'[동아일보]
크리스마스이브였던 24일 오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예고 없이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자율주행 핵심 기지 '포티투닷(42dot)' 본사를 찾았다. 정 회장은 아이오닉 6 기반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승하며 판교 일대를 돌았다. 시승 차량에는 포티투닷이 개발한 '엔드투엔드(E2E)' 기술이 탑재됐는데 이는 AI가 주행 데이터를 통째로 학습해 판단과 제어를 한 번에 처리하는 방식이다. 바로 이 E2E 기술로 테슬라는 11월 국내에서도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자율주행 시장을 독주 중이다. 정 회장의 현장 점검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글로벌 자율주행 경쟁을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통매각 대신 익스프레스 분할… 홈플러스 회생카드 통할까[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매각과 회생 인가 후 인수합병(M&A)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기로 하면서 법원의 문턱을 넘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통매각 매수자를 찾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높은 SSM을 우선 정리한 뒤 대형마트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매수자를 처음부터 다시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연내 홈플러스 사태 해결도 어려워졌다. 아울러 분리매각 방안이 채권단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청산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공공재개발도 단지 고급화…랜드마크 기대 커진다[한국경제]
최근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수도권 사업지 주민의 단지 고급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앞다퉈 시공권 경쟁을 벌이며 단지 차별화를 위한 제안을 내놓고 있어서다. 건설사는 도심에서 자사 브랜드를 알릴 기회여서 공격적인 수주 전략을 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 간 경쟁으로 공공재개발 사업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홍해 뱃길 다시 열린다…해운업계 새해 '불황' 그림자[뉴스1]
글로벌 해운사들이 2년 동안 막혔던 홍해와 수에즈운하 항로 운항 재개를 저울질하고 있다. 운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운송 거리가 줄어들어 운임은 하락하게 된다. 내년 해운업계 업황이 올해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트럼프 발(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인한 물동량이 줄어들고 있는 점도 실적 악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반면 선대 확장과 환경 규제에 대비해 친환경 선박 교체는 지속해야 하는 상황이다. 재무 건전성 등 기초 체력이 해운업계 경쟁력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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