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태민 기자] 넥슨의 익스트랙션 서바이벌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의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작품이 TGA에서 수상한 건 2017년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이후 두 번째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게임은 '엘든링: 밤의 통치자', '배틀필드 6', '피크', '스플릿 픽션' 등 경쟁작을 제치고 수상 영예를 안았다.
TGA는 캐나다 게임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북미권 최대 규모의 게임 시상식 겸 신작 발표회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았으며, 게임계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명망이 높다. 다양한 수상 부문 중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은 온라인, 협동, 경쟁 플레이를 아울러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멀티플레이 경험을 선사한 게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 게임사의 개발작이 TGA에서 수상한 건 지난 2017년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부문 상을 받은 이후 8년 만이다. 앞서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이 불발됐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 10월 말 PC·콘솔 출시 2주 만에 글로벌 판매 400만장을 돌파했다. 게임 시장분석 업체 알리네아 애널리틱스는 이달 초 기준 누적 판매량은 770만장 이상으로 추정했다. 최근엔 PC 스팀(Steam) 버전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48만200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로버트 사멜린 엠바크스튜디오 아트 디렉터는 "'아크 레이더스'가 뛰어난 작품들이 많은 TGA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게임을 함께 개발한 모든 스튜디오 일원들과 흔들리지 않는 지지를 보내준 넥슨, 그리고 수많은 이용자들이 보내준 사랑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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