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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하드카본 음극재 양산 기반 구축 外
김민기,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기자
2025.12.04 17:32:03

[딜사이트 김민기,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기자] 애경케미칼이 하드카본 음극재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전주공장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능력 확충에 나선다. 이번 투자는 고객사 대형 파일럿 테스트 대응을 위한 것으로, 나트륨이온배터리용 음극재 최초 양산 설비로 활용될 전망이다. 하드카본 음극재는 전기차·에너지저장시스템 수요 확대와 함께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제품은 균일한 입자 구조를 바탕으로 방전 용량과 출력 특성이 우수해 대량 생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양산 기반을 통해 이차전지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공급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HD현대, 중장기 성장전략 점검…5년 내 매출 100조 목표

HD현대가 그룹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대응을 위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수립했다. 조선 발주 둔화와 보호무역 심화, 글로벌 경쟁 격화에 대응해 전 사업 부문의 전략을 점검하고 성장 방향을 재정립했다. HD현대는 친환경·디지털·AI 전환 가속과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향후 5년 내 매출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조선·건설기계 부문은 합병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고, 정유·석화 및 전력기기 사업은 수익성과 생산능력 강화를 추진한다. 로보틱스·자율운항·SMR 등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 자체 무기체계 첫 확보…수출·R&D 속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수출 및 연구개발 목적의 자체 무기체계를 보유하게 됐다. 방위사업법 개정으로 장비 자체 보유가 가능해지며 전시·개조개발을 위한 비용과 행정 시간이 대폭 줄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3사업장에서 R&D·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을 열고 내년 해외 전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K9A2 자주포와 레드백 IFV 등 주요 수출 장비도 자사 소유로 확보해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장비 대여 부담 해소로 수출 경쟁력은 강화되고 군의 전력 공백 우려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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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대형 용접형강 '디-메가빔' 구조성능 인증


동국제강이 대형 용접형강 '디-메가빔'이 한국강구조학회 구조성능평가에서 구조안정성을 인정받아 기술인증서를 취득했다. 디-메가빔은 후판을 용접해 제작하는 맞춤형 형강으로, 최대 3m급 초대형 규격까지 생산 가능한 제품이다. 용접부 안정성에 대한 공인 평가를 통해 그간 시장 확산에 제약이 있었던 대형 용접형강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실제 건축 하중을 가정한 대형 구조 실험에서 설계 안정성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을 확인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동국제강은 공공·민간 인프라 프로젝트 적용을 확대하며 특수 강재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KCC, 지속가능성보고서상 11년 연속 수상


KCC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우수보고서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공시 체계를 지속 강화해왔다. 올해 보고서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시 기준과의 정합성을 높였다. 탄소중립 로드맵과 Scope3 배출량 공개, CDP 기후변화 평가 B등급 획득 등 데이터 신뢰성도 강화했다. 보고서 구성과 디자인 측면에서도 가독성과 전달력을 높여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롯데케미칼, 국립공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 협약


롯데케미칼이 국립공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해양생물 산란장인 해초지(거머리말) 복원을 통해 해양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금오도 연안에 약 0.1ha 규모의 거머리말 군락지 복원을 2027년까지 3년간 지원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 관심필요종인 거머리말 약 1만주를 심고 해양 생물 종 다양성 연구도 병행한다. 양측은 단계적 복원과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 세계 수소박람회서 전방위 기술 공개

서울 마곡에 있는 코오롱 One&Only 타워. (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이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활용까지 전 분야 기술을 선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분제어장치와 PEM·MEA 등 연료전지 핵심 부품과 소재를 전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다. 수분제어장치는 수소차와 발전·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코오롱ENP는 수소차용 고기능성 소재를,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탄소섬유 기반 수소연료탱크와 저장 시스템을 공개했다. 코오롱그룹은 계열사 간 기술 내재화를 바탕으로 수소모빌리티와 수전해 분야에서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화학산업협회, 인도 톨루엔 규제 철회 성과


한국화학산업협회는 인도 정부가 톨루엔에 적용하려던 품질관리명령(QCO) 인증 의무를 공식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고순도 기준을 앞세운 비관세장벽이 해소되며 국내 톨루엔 수출의 불확실성이 완화됐다. 협회는 2023년부터 정부·업계와 공조해 인도 표준국(BIS)을 상대로 순도 기준 완화와 인증 유예를 지속 요구해왔다. WTO TBT 위원회 이의 제기와 한·인도 간 협의 등 민관 공동 대응이 규제 철회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인도 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톨루엔 수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한화비전, 2026 영상보안 트렌드 제시


한화비전이 AI 중심으로 재편될 2026년 영상보안 시장의 핵심 트렌드를 발표했다. AI 에이전트와 지능형 디지털 트윈 확산으로 관제 자동화와 현장 대응 방식이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차세대 영상보안 운영 모델로 부상했다. AI 활용 확대에 따라 고품질 영상 데이터 확보와 신뢰성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한화비전은 전력 소비 증가에 대응해 데이터 압축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영상보안 기술 경쟁도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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