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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한항공 출신 영업통 전진배치
이솜이 기자
2025.11.28 07:00:18
박정수 총괄, 중·장거리 노선 관리 '중책'…대한항공 출신 임원 대거 포진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7일 0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티웨이항공)

[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 출신 여객사업총괄을 새롭게 영입하는 등 영업 라인을 강화해 눈길을 끈다. 대명소노그룹 체제로 전환한 이래 이상윤 대표이사를 필두로 대한항공에서 경력을 쌓은 임원진을 연이어 중용하고 나선 만큼 중·장거리 노선 중심 사업 역량 강화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최근 여객사업총괄로 박정수 총괄을 선임했다. 1964년생인 박 총괄은 1989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35년간 근무하며 런던지점장, 구주본부장, 노선영업부 담당(상무)직을 거친 영업통으로 꼽힌다. 


박 총괄의 합류로 여객 사업부문 지휘체계도 한층 보강됐다. 박 총괄이 여객사업 전반을 관할하고 박종범 담당과 황영조 담당이 각각 여객영업과 여객지원 업무를 맡아 보좌하는 구조다. 박 담당 역시 2011년 티웨이항공에 합류하기 전까지 대한항공에 몸 담았다. 


티웨이항공이 여객사업총괄 자리에 박 총괄을 앉힌 배경에는 중·장거리 노선 확대에 초점을 둔 성장 전략에 힘을 싣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무엇보다 박 총괄은 유럽 노선 운영 전반에 걸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대한항공으로부터 프랑스 파리·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 장거리 4개 노선을 이관 받아 운영 중이다. 올 들어서는 인천~밴쿠버 미주 노선을 신규 취항하기도 했는데 마진을 크게 남길 수 있는 중·장거리 운항을 늘려 수익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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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의 '대한항공 DNA 이식'은 대명소노그룹 편입을 기점으로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지난 6월 티웨이항공 수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이상윤 대표도 20여년 동안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며 운항정점정비공장 기체 정비 담당을 시작으로 정비기획부 보수·정비(MRO)사업 수주 담당, 인재개발실 인사관리, 미주지역본부 관리팀장, 정책지원실 정책기획팀장직을 두루 지냈다. 안우진 부대표와 서동빈 경영지원 총괄 역시 대한항공 출신으로 티웨이항공 새 사령탑을 맡게 됐다.


티웨이항공이 올해 들어 굵직한 변화를 맞이한 와중에 공격적인 외형 성장도 예고된 분위기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조2742억원을 기록했는데 저비용항공사(LCC) 1위였던 제주항공(1조1053억원)을 앞질렀다. 금융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25년 티웨이항공 연간 매출 추정치는 1조7422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울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이 중·대형기를 투입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는 대목에 주목한다. 특히 화물 수송 실적이 두드러지는데 국토교통부 항공운송통계 집계 결과 올 1~10월 티웨이항공이 실어나른 화물량은 10만2848톤(t)로 주요 경쟁사인 제주항공(8만5846톤), 진에어(8만4697톤)를 압도했다.  


외형은 커졌지만 '체질 개선'이라는 녹록지 않은 과제도 남아 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유럽 노선 운항을 위한 항공기 도입 및 인건비 등 비용 지출 여파로 적자가 이어지는 탓이다. 올해의 경우 3분기 만에 영업손실폭이 2000억원대로 불어나는 등 수익성 지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이는 2024년 연간 영업손실 대비 1년 새 17배 불어난 수준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장거리 노선 확대를 비롯해 각 지역 거점별 현지 영업 및 화물사업 강화 등을 위해 발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박정수 총괄을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티웨이항공 종전 최대주주였던 예림당과 티웨이홀딩스 주식 5234만3999주(지분율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명소노그룹과 티웨이항공 간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티웨이항공 경영실적 추이. (그래픽=신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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