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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해외법인 지원에 허리 휜다
최광석 기자
2025.11.19 07:00:17
④장기간 손실로 자본잠식…모회사 대여금으로 근근이 버텨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8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티센셜 트로칼(출처=리브스메드 홈페이지)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리브스메드가 중장기적인 성장 교두보 마련을 위해 설립한 해외법인들이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손실 규모가 커지며 자본잠식까지 발생한 상황이다. 특히 미국법인의 경우 대여금이 200억원을 넘어서며 모회사의 재무 건전성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리브스메드는 올해 총 10차례 걸쳐 미국법인 'LivsMed USA, Inc.'에 총 660만달러를 지원했다. 매달 적게는 30만달러에서 많게는 190만달러까지 미국법인에 돈을 보냈고 대여금 잔액은 총 1429만달러, 한화 207억원(환율 1450원 기준)에 달한다.  


일본법인 'LivsMed Japan, Inc.'도 상황은 비슷하다. 올해만 7월까지 5번에 걸쳐 총 2억1741만엔, 한화로 20억원(944원 기준)이 넘는 자금을 투입했다. 일본법인의 대여금 잔액은 2억7940만엔이다. 


회사가 해외법인들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한 이유는 이들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브스메드는 2019년 미국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그리고 2021년과 2024년 각각 독일과 일본에도 법인을 세웠다. 이들은 모두 리브스메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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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해외법인 올 상반기 경영 실적(그래픽=오현영 기자)

미국법인은 올 상반기 누적 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단기순손실은 5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실적(매출 8억원, 당기순손실 43억원)과 비교했을 때 큰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같은 기간 일본법인과 독일법인 'LivsMed Germany GmbH'의 매출도 각각 4억원, 1억원에 그쳤으며 손실을 이어갔다. 


장기간 실적 반등을 이뤄내지 못한 해외법인들은 현재 자본잠식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미국법인의 자본은 마이너스(-) 164억원이며, 일본본법인 -10억원이다. 독일법인의 경우 올해는 9억원을 기록 중이지만 작년까지는 -3억원이었다.


시장에서는 리브스메드가 1조 기업가치를 지키고 중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내수 뿐 아니라 해외 자회사의 성과 개선과 재무 위험 해소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시장 한 관계자는 "해외법인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 대여는 모회사의 현금 유출을 가속화시키고 재무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특히 미국법인과 같이 대규모 자본잠식 상태인 자회사에 대한 대여금은 향후 모회사의 손실 처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미국의 경우 워낙 지역이 넓어 각각의 오피스에 필요한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등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했다"며 "내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고급형 기기가 출시되는데 기존 경쟁제품들과 가격은 동일하지만 훨씬 기능이 고도화돼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수술로봇 등에서 우리나라보다 정부 차원의 지원이나 선진화된 기술이 있어 법인을 설립했는데 아직 성과를 기대하기는 이르다"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세 나라 외에 다른 해외법인을 설립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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