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흰우유 부진에도 외형·수익성 '쑥'
3Q 영업익 199억, 전년比 23.9%↑…"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내실 강화"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매일유업이 흰우유 시장의 축소와 원유 가격 상승에도 다른 제품군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3.9% 늘어난 199억원으로 순이익은 57.1% 성장한 16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호실적에는 흰우유를 제외한 타 카테고리의 성장이 주효했다. 실제 흰우유 시장의 축소에도 이 회사의 유가공 부문 매출은 8292억원으로 1.1% 증가했고 바리스타톨스 등 기타품목 매출 역시 5.4% 늘어난 5592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는 올해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 회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감소했다. 특히 잉여 원유 상황이 전년보다 심화되며 흰우유 부문 손실이 악화된 것이 주효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흰우유 시장 축소에도 다른 카테고리에서의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향후에도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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