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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2' 후판정 전투로 돌아온 정통 MMO
조은지 기자
2025.11.11 09:07:10
언리얼엔진5로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빨라진 전투 템포와 수동 조작 손맛으로 '왕의 귀환' 예고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0일 18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엔씨소프트)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아이온2'를 오는 19일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 원작 '아이온'의 정체성을 계승하되, 조작 체계와 전투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설계한 점이 핵심이다. 지난달 진행된 미디어 시연회에서는 실제 플레이 기반 구조가 공개됐으며, 속도감·컨트롤·기믹 중심의 플레이 방향성이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났다.


아이온2는 원작의 천족과 마족 대립 구도와 8개 클래스를 유지하면서도 전투 시스템 전반을 재구성했다.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구현된 그래픽은 시연 단계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 지원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UI·UX 등은 출시 직전까지 지속 개선을 예고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후판정 전투·자동전투 배제…직접 컨트롤 중심 구조


아이온2 내에서 보스몬스터를 잡는 모습.(출처=엔씨소프트)

아이온2의 가장 큰 변화는 전투 리듬이다. 후판정 방식으로 전환된 스킬 판정은 캐릭터의 위치와 타이밍을 보다 정밀하게 요구한다. 스킬이 발동되는 즉시 판정이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적에게 닿는 순간 데미지가 반영되기 때문에 전투 중 움직임과 회피 타이밍이 승패를 좌우한다. 이러한 설계는 개발진이 강조한 '난이도 하향 없이 완성도 유지'라는 방향성과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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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높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부활 시 버프 부여 등 일부 완화 요소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반적인 난도 하향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이는 후판정 기반의 원천 설계와 수동 조작 중심 전투가 아이온2의 경험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스킬 슬롯 역시 제한적으로 구성됐다. 이는 단순히 편의 기능을 줄인 것이 아니라 전략적 선택을 강제하는 방식이다. 여러 기술을 무작정 배치하는 구조가 아니라 필요한 조합을 스스로 구성하게 하려는 설계다. 다만 레벨 제한이 풀리면 확장 가능성이 있으며 정식 서비스 흐름에 따라 조정될 여지는 있다.


시연 단계에서 일부 지적된 스킬 쿨타임 가시성 문제와 UI 밀도는 출시 전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개발진은 PC 전용 UI 설계를 진행 중이라며 "가독성 개선은 인지하고 있으며 출시 전까지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비행과 지형 기믹으로 입체 전투 유도…콘솔 확장도 고려


아이온2 내 최종보스인 '신성한 아울도르'를 만나기 위해서는 '바람길'을 타야한다.(출처=엔씨소프트)

던전 설계에서도 아이온2의 방향성이 뚜렷하다. 시연 버전의 '우루구구 협곡'은 단순한 패턴 공략을 넘어 이동, 비행, 기믹을 결합한 구조로 구성돼 있었다.


'바람술사'를 처치하면 열리는 바람길 기믹은 단순한 이동 축을 넘어 플레이 리듬을 변화시키는 요소였다. 캐릭터가 높은 속도로 활강하며 맵을 가로지르는 과정은 시각적 경험뿐 아니라 전투 구도에도 영향을 준다. 이는 단조로운 직선 진행이 아닌 입체적 동선 설계가 결합된 형태로 볼 수 있다.


최종 보스 '신성한 아울도르' 방 역시 활강으로만 진입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바람길 타이밍을 놓치면 디버프 지역에 떨어져 체력이 감소한 채 전투가 시작된다. 입장 방식 자체가 난이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독특한 구조다. 보스 패턴 또한 회오리·에어본·광역 패턴이 교차하며 후판정·포지셔닝·시점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요구됐다.


그래픽은 플랫폼별 최적화 차별화 전략이 적용된다. PC 버전은 다운그레이드 없이 서비스될 예정이며, 모바일은 독립적 최적화 작업을 통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모바일 버전의 완성도에 대해 개발진은 "업계에 충격적인 그래픽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온2'의 콘솔 확장 역시 내부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식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내년 중 글로벌 진출 시점에 맞춰 준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컨트롤러 대응은 일부 가능하며 적용 범위는 출시 이후 순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UI 구성과 입력 방식 차이에 따라 세부 조정이 필요해 일정 조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온2는 원작 팬층을 기반으로 하되, 단순한 리마스터나 계승작이 아닌 전투 중심 리듬 재정립형 MMORPG로 방향을 잡았다. 후판정 기반의 조작, 자동전투의 배제, 기믹을 통한 입체 전투 구조 등은 최근 모바일 중심 MMORPG와 결이 확실히 다르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UI 완성도, 난이도 체감, 플랫폼 확장 속도 등이 시장 평가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MMO 본연의 재미와 현대적 조작감을 결합한 구조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정착될지가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이온2의 핵심은 조작의 리듬감과 컨트롤의 성취감이다"며 "난이도 자체를 낮추기보다는 이용자가 플레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고 성장하는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킬 슬롯 구성이나 UI는 출시까지 계속 개선될 예정이며 콘솔 확장과 플랫폼별 최적화도 계획에 포함돼 있다"며 "원작의 감성과 아이온2만의 템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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