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CJ대한통운이 올해 3분기에 수익성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오네(O-NE)' 주 7일 배송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택배 물량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은 올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666억원과 영업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영업이익은 4% 늘어난 수치다.
사업별로는 택배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르게 증가했다. 3분기 택배 부문 매출은 96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 늘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628억원)은 17% 뛰었다.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 및 주 7일 배송 효과로 택배물량이 반등하고 당일·새벽배송 및 풀필먼트 등 신사업 매출이 확대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L(계약물류)도 호조세를 보였다. 3분기 CL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13억원, 55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2%, 영업이익은 8% 증가했다. 3자 물류(3PL) 신규수주 및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 기반 운영 효율화 노력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부문은 미국 고율 관세 부과 여파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3분기 글로벌부문 매출은 1조33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 감소했다. 영업이익(201억원)의 경우 29% 줄어 낙폭을 키웠다. 실적 부진 주 원인으로는 글로벌 무역환경 악화로 인한 포워딩 업황 둔화가 지목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4분기 이후부터는 관세 안정화와 CBE(초국경전자상거래) 사업 확대, 해외 CL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글로벌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