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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시장 美에 15.3조 투자 '베팅'
이솜이 기자
2025.09.18 20:00:23
기존 대비 3.7조 투자 증액…현지 공장 가동 확대·차종 라인업 확장 '집중'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 전경. (제공=현대차그룹)

[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까지 제1시장인 미국에 15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현지 생산 확대에 무게를 싣는 동시에 픽업트럭·상용차 등 신흥 수요를 공략해 시장 내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 참석해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4년 간 자체적으로 미국 시장에 15조3000억원(약 116억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11조6000억원(88억 달러) 대비 3조7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번 투자 증액은 지난달 현대자동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현대차그룹은 같은 기간 미국에 260억달러(36조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종전 대비 7조원 늘어난 수준이다. 


북미 지역은 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차 글로벌 전체 판매량의 30%를 견인한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특히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인기가 높아 매출 비중은 38%에 육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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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현대차는 앨라배마 공장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을 확대해 현지 생산 비중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앨라바마 공장과 HMGMA 가동률은 각각 99.6%, 72.6%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지난 4월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 완성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현지화 전략에 무게를 싣고 있다.


픽업트럭과 상용차 등 북미 시장을 공략할 차종 라인업도 넓혀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후속작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2028년께 현지 생산이 예정된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상용차 시장을 적극 두드리기로 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제네럴 모터스(GM)와 전략적 협업관계를 맺고 오는 2028년 출시를 목표로 5개 차종 공동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중남미 시장 대응을 위한 중형 픽업·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소형 승용·소형 픽업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이 이에 해당한다. 향후 해당 차량들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대 이상이 생산, 판매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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