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주식회사'(뉴레이크)가 괌 유일의 영리 종합병원 'Guam Regional Medical City'(GRMC)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뉴레이크는 인바이츠 생태계가 보유한 인공지능(AI) 헬스케어와 디지털 인프라 역량 및 기술 등을 GRMC과 연계함으로써 온·오프라인 통합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뉴레이크는 GRMC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미국 연방정부에 공식 심사를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뉴레이크에 따르면 GRMC는 미국령 괌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2015년 개원했다. 현재 GRMC에는 1100명 이상의 현지 의료진 및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6만7000건 이상의 진료를 소화한다. 2024년 기준 GRMC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00억원(2억6000만달러), 260억원(1800만달러)다.
뉴레이크는 앞으로 인바이츠 생태계가 보유한 기술력을 GRMC의 오프라인 의료·헬스케어 시설들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통합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 접근성과 서비스 질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인수를 계기로 GRMC를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K-헬스케어의 차세대 의료허브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경험 중심 헬스케어 플랫폼' 병원으로의 전환 ▲지역 클리닉 및 인근 도서 지역과 연계된 통합 AI 헬스케어 네트워크 구축 ▲현지 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고용 유지 및 점진적 확충 등을 3대 핵심 추진 전략으로 꼽았다.
더불어 GRMC의 설립 정신과 지역사회적 정체성을 존중하고 인수 이후의 조직 안정성과 리더십의 연속성 보장을 위해 매도인 측 1인을 향후 2년간 이사회에 참여시켜 뉴레이크의 현지 경영에 적극 협력하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레이크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여 괌 지역사회와도 돈독한 파트너십을 맺을 것"이라며 "단순히 AI 기반의 K-헬스케어 혁신의료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지역 의료진 및 환자들과 협력함으로써 괌 지역의 의료 질과 접근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에서는 뉴레이크의 GRMC 경영권 인수가 인바이츠 생태계의 핵심 관계사인 CG인바이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CG인바이츠가 올 7월 GRMC와 공동 테스크포스(TFT)를 구성하고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토대로 한 '데이터 기반 개인맞춤형 통합 헬스케어 시스템'의 전면 구축작업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CG인바이츠 관계자는 "이번 GRMC 인수로 인바이츠 생태계 내 회사들에게 수 천 억원 규모의 시너지 발생이 기대된다"며 "특히 유일한 상장사인 CG인바이츠에 그 효과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