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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美자회사 '엘레바', 브라이언 김 신임대표 선임
방태식 기자
2025.08.13 10:57:45
나스닥 상장사 '이노비오' 창업 멤버…CAR-T 치료제 등 혁신 신약 개발 전문가
브라이언 김 엘레바테라퓨틱스 신임 대표. (제공=HLB)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HLB가 미국 자회사 '엘레바테라퓨틱스(엘레바)' 신임대표에 혁신 신약개발 전문가 브라이언 김 박사를 낙점했다. 회사는 이번 리더십 재편을 통해 신약개발 협력과 상업화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HLB는 엘레바 신규 대표이사로 브라이언 김 박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HLB이노베이션 각자 대표이자 미국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베리스모)에서 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세 곳에서 대표직을 겸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유펜) 치과대학원의 종신 임상교수 출신으로 나스닥에 상장된 '이노비오테라퓨틱스(이노비오)'의 창업 멤버다. 그는 2006년 국내 코스피 기업을 인수해 2년 만에 KOSPI 200에 진입시켰으며 이후 미국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회사를 설립해 3개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며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김 대표는 2020년 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킴리아'의 공동개발자인 칼 준 유펜 교수, 마이클 밀론 교수, 유펜 세포치료제 생산시설(CVPF) 책임자인 도널드 시걸 교수와 함께 베리스모를 공동 창업했다. 이후 소포림프종혁신연구소(IFLI) 등 다수 기관으로부터 연구개발 자금을 유치하며 재원 조달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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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는 김 대표가 다수의 바이오텍 창업을 통해 재무와 경영 전략을 폭넓게 경험했으며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가 CAR-T 치료제를 포함한 혁신 신약 개발 경력을 두루 갖춘 경영인으로 엘레바의 중대한 전환기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또 신속하게 업무에 적응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선임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었다고 부연했다.


이번 김 대표 선임은 신약 개발 단계별로 요구되는 역량에 맞춘 리더십 재편으로 빅파마와의 신약개발 협력과 상업화 단계 진입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상업화에 따른 조직 확장과 운영 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재무·투자 유치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다음 단계를 이끌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HLB 관계자는 "엘레바는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해 왔으나 글로벌 사업 확대와 조직 성장 가속화를 위한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리더십 교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김 대표는 "신약 허가와 글로벌 상업화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중대한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간암 신약의 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상업화와 성장 전략을 치밀하게 실행해 엘레바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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