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도 워싱턴행 비행기 탄다...관세 협상에 사활 거는 현대차[한국일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 우리 정부가 미국을 상대로 펼치고 있는 관세 협상의 막판 총력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재계 인사로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세 번째로 비행길에 오른다.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 경제·통상·외교 수장들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을 코앞에 두고 미 워싱턴에 속속 모이는 상황에서 재계도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7월 31일(현지시간)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꺾지 않고 있다. 정 회장의 합류는 우리 측 관세 협상단에 큰 힘을 실을 수 있다. 앞서 정 회장은 3월 미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앞으로 4년 동안 미국에 210억 달러(약 30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테슬라 AI6 수주 넘어 하이브리드 본딩까지..."CMP 핵심 요소 부상"[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차세대 자율주행 AI 칩 'AI6'을 2나노 공정으로 수주한 가운데, 이번 수주가 단순히 첨단 공정 경쟁력 과시를 넘어, 향후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시대에서의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화학기계적 평탄화) 기술의 중요성을 선제적으로 부각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2나노 공정과 같은 초미세 공정에서 이미 CMP가 수율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라며 "하이브리드 본딩과 같이 3D 패키징 기술로 진화할수록 CMP 공정의 평탄도·균일성·결함 제어 기술이 더욱 절대적으로 중요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삼성전자는 2025년 8월부터 2033년 말까지 약 22조 원 규모로 테슬라의 6세대 AI 칩 AI6을 수탁 생산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칩은 삼성의 2나노 GAA(Gate-All-Around) 공정을 적용한 첫 대형 상용 칩이 될 전망이다. GAA 공정은 트랜지스터 게이트가 채널을 전방위로 감싸는 구조로, 고집적 설계와 고전류 구동이 가능하지만, 공정 난이도가 매우 높고 층간 불균형이 쉽게 발생한다. 이에 따라, 각 배선층의 평탄도를 확보하는 CMP 공정이 수율과 직결되는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건기식 팔지마"…공정위, 다이소 사업 방해 대한약사회 제재 착수[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기업들이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출시했다가 철회하는 과정에서 대한약사회가 부당한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30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대한약사회의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 관련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일양약품·대웅제약·종근당건강 등은 다이소 전용 건기식 판매를 추진했다가 철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유명 제약사가 수십년간 건강기능식품을 약국에 유통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악용해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처럼 마케팅을 펼치는데 대해 규탄한다"며 "신속히 시정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공정거래법은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상대방과 거래하거나 부당하게 다른 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한우협회 "30개월령 이상 美 쇠고기 수입 시도 중단해야"[헤럴드경제]
전국한우협회가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미국 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는 데 대해 "검역 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한우협회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미국의 협상 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민경천 한우협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세 0%도 휴지조각이 된 것"이라며 "이번 한미 관세협상으로 산업계에 적용될 관세율만큼 미국산 쇠고기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목동 재건축 기간 7년 앞당길 것"[서울경제]
서울시가 '목동 6단지'를 비롯한 서울 양천구 목동·신정동 일대 재건축 기간을 최대 7년가량 앞당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6단지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정비사업 정상화 및 촉진 방안을 밝혔다. 목동 6단지는 목동 일대 노후 아파트 14개 단지 중 재건축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다. 현재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을 마쳤으며, 재건축을 통해 2173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통상 5년가량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을 1년 9개월 만에 끝냈고, 3년 6개월이 걸리는 조합설립도 9개월 만에 완료하는 성과를 냈다. 현재 목동·신정동 일대 14개 단지에는 2만 6629가구가 거주 중이다. 재건축 후에는 이보다 1.8배 많은 4만 7458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노란봉투법, 체계·내용 모두 문제…관세전쟁 속 기업 족쇄"[이데일리]
"경기 침체 장기화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발 관세 리스크로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 노란봉투법 통과는 또 다른 족쇄를 채우는 것이다."이동근 상근부회장은 29일 이데일리에 보낸 특별 기고문을 통해 "지금이라도 노란봉투법 통과를 재검토하고 애초 약속대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상생의 해법을 함께 만들기 바란다"고 정부여당에 촉구하며 이렇게 밝혔다. 정부 여당은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에 속도를 내면서 재계와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하청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원청의 책임 강화,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 내용으로 논란을 빚어온 개정안 통과가 임박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7월 임시국회 내에서 노란봉투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8월4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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