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랜섬웨어 사태에…당국, 보안 사고시 '징벌적 과징금' 부과 추진[이데일리]
금융당국이 9월부터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랜섬웨어 등 침해사고 대비 태세를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최근 SGI서울보증 등 금융회사에서 침해사고가 터지자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이미 큰 소비자 불편을 초래했던 만큼 '사후약방문'이라는 비판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와 금융 공공기관에 자체 점검표를 배포해 8월까지 자체 점검·보완 조치를 유도하고, 9월부터는 직접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랜섬웨어 대응 체계, 전산장애 발생 시 복구를 위한 백업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사고 대비 태세가 갖춰져 있는 확인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보안 체계 미흡으로 인해 중대한 보안사고가 발생할 경우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의 제도 개선 방안도 추진한다. 다만 그동안 금융당국이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상시적인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었음에도 서울보증의 시스템 복구가 늦어지면서 소비자 불편이 컸다는 지적도 나온다.
7만전자 회복에…삼성전자 우선주 괴리율 연중 최고[뉴시스]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 11개월 만에 7만원선을 회복하면서 보통주와 우선주간 괴리율이 연중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보통주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삼성전자를 눈여겨보는 투자자라면 우선주에서 매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의 괴리율은 18.70%을 기록했다. 올 초 16.29%에서 2.4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괴리율이 19.18%을 기록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 괴리율은 보통주 가격에 비해 우선주의 가격 차이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괴리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저평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일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7만600원, 삼성전자우의 주가는 5만7400원이다. 보통주가 우선주보다 1만3200원 비싸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못지 않게 우선주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美 싱크탱크 "韓 공정화법은 '미끼 상술'…워싱턴 협상에서 바로잡아야"[한국경제]
미국의 첨단기술 정책 분야 대표 싱크탱크인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을 두고 "전형적인 미끼 상술(bait and switch) 전략"이라며, 이번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통상 회담을 계기로 정책 방향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ITIF는 지난 24일 발표한 공식 논평에서 "한국 정부가 규제 강도를 완화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 광범위하고 강력한 규제를 담은 공정화법을 조용히 밀어붙이고 있다"며 "공정화법은 포장만 바뀌었을 뿐, 본질은 여전히 미국 기업을 겨냥한 공격적인 규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한국 통상당국이 워싱턴을 방문한 시점에 맞춰 법안 처리를 가속화하고 있는 점은 한미 기술 동맹보다 규제를 우선시한다는 잘못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믿었던 구찌마저?…명품시장 진짜 위기" 순이익 '반토막'에 신용 등급도 '위태위태'[헤럴드경제]
최근 LVMH의 실적 부진에 이어 고가 브랜드 구찌 등을 소유한 프랑스 럭셔리 그룹 케링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급감했다. 29일(현지시간) 케링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반기 그룹의 순이익이 4억7400만 유로(약 76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억7800만 유로(약 1조 4000억원)에서 반토막 난 수준이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76억 유로(12조1000억원)로 집계됐다. 그룹의 주력 브랜드인 구찌의 매출은 전년 대비 26%나 떨어진 30억 유로(4조8000억원)에 그쳤다. 그룹은 구찌를 부활시키기 위해 올해 초 새로운 디자인 총괄을 선임한 데 이어 지난달엔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의 루카 데 메오 최고경영자(CEO)를 새 CEO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WSJ는 팬데믹 이후 급등한 가격, 소비자 피로감, 세대별 소비 태도 변화를 이유로 꼽으며 "브랜드의 과잉 노출이 희소성을 훼손하면서, 소비자들은 최신 상품보다 희귀 빈티지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벤처계 "코스닥도 3,000시대…기관 투자확대·세제혜택 제안"[연합뉴스]
벤처업계가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확대와 같은 활성화 정책을 통해 코스닥지수를 현재 800선에서 3,000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벤처기업협회와 코스닥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벤처업계 3개 단체는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건물에서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 기자간담회를 열어 "코스닥지수가 1996년 출범 당시보다 20% 낮은 800선 수준으로 장기 침체 국면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코스피 5,000시대를 향한 청사진을 밝힌 만큼 코스닥도 3,000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3개 벤처 단체가 제시한 정책은 ▲ 코스닥 운영 원칙 확립 ▲ 유동성 공급 강화 ▲ 정부의 정책 비전 제시 등이다. 벤처기업협회는 시장 중심의 코스닥 구조 개선을 요구했다. 민간 주도의 책임형 상장 구조를 도입해 주관사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성장 가능성 중심의 질적 심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장폐지 제도 정비와 구조조정 활성화를 통해 역동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정부가 정책 비전과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분당 랜드마크 두산타워 매각 본격화…두산, 우선매수권 행사 주목[한국경제]
경기 성남시 분당권역 일대 랜드마크 자산으로 꼽히는 '분당두산타워'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한다. 4년 전 유동성 위기로 이 빌딩을 매각한 두산그룹의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날 분당두산타워 입찰을 진행한다. 매각 자문은 빌딩 인수 과정에서 보통주 투자자로 참여한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2020년 준공된 분당두산타워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1에 있다. 지하 7층~지상 27층, 2개 동, 연면적 12만8550㎡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두 동의 상단부가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된 심미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수인분당·신분당선 정자역과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워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앞서 두산그룹은 2021년 유동성 위기에 따른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 자산을 코람코자산신탁에 6200억원에 매각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내년 초 펀드 만기를 앞두고 분당두산타워를 매물로 내놨다. 다만 두산그룹의 우선매수권 행사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매출 70% 수수료로 내는 홈쇼핑업계, 정치권 규제 개선 논의서 소외?[머니투데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를 원칙으로 한 통합미디어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작 방송산업의 한 축을 떠받치고 있는 TV홈쇼핑 산업에 대한 논의는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민주당 방송콘텐츠특별위원회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한 '방송·콘텐츠 미디어분야 국정과제 제안서'에 따르면 통합미디어법은 기존 방송법과 인터넷TV(IPTV)법, 전기통신사업법 등을 통합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1인 미디어, 포털 등 다양한 매체를 포괄하는 '미디어 기본법'으로 제정된다. 특히 "동일 서비스에는 동일한 규제를 적용한다"는 수평 규제 원칙을 앞세워 미디어간 형평성 확보를 강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이 제안서에는 수년간 규제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해온 TV홈쇼핑업계의 의견들은 눈에 띄지 않는다. 특히 오랜 숙원 중 하나인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실시간 상거래)와의 차별적 규제 개선 내용도 포함되지 않았다.
마트·편의점 등 오프라인 상반기 매출 0.1%↓…코로나 후 처음[연합뉴스]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과 온라인으로의 소비 중심 이동 등 현상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치면서 올해 상반기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를 기준으로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감소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따른 소비 둔화 충격이 왔던 2020년 상반기(-5.6%)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7.8% 증가한 93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매출은 증가했지만,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하고 온라인 매출은 증가했다.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SSM이 포함된 오프라인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0.1% 감소했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오프라인 매출은 지속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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