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에쓰오일, 2분기 정유사업 적자 4400억
유가하락 여파 전체 영업손실 3440억, 석유화학 적자 지속 '이중고'
[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에쓰오일이 정유와 석유화학이 동반 부진에 빠지며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유가·환율 하락으로 매출이 줄고 정유부문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2분기 매출은 8조4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16% 감소한 수치다. 영업적자 3440억원으로 올해 1분기(-215억원)보다 적자 폭을 크게 키웠다.
정유부문의 매출은 6조2599억원이었고 영업적자는 4411억원에 달했다. 원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오펙플러스(OPEC+)의 증산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석유화학부문 매출은 1조337억원, 영업적자는 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로마틱 계열에서 파라자일렌 스프레드는 반등했으나 벤젠 스프레드가 관세 부과에 따른 미국의 수입 수요가 줄어들어 하락했다. 윤활기유는 유일한 흑자 사업부문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549억원, 131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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