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가 식품산업협회 차기 회장에 입후보했다. 박 대표가 차기 회장에 임명되면 3년의 임기 동안 회원사 조정 역할과 대외활동을 맡게 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전날 한국식품산업협회에 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969년 창립돼 190여개 기업이 가입한 국내 식품업계 최대단체다.
앞서 협회는 이효율 현 협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새 협회장을 정할 예정이었지만 이례적으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가 회장직에 도전해 차기 회장을 뽑지 못했다.
이후 5월에 황 대표가 후보로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박 대표 단일 후보체제가 됐다. 하지만 협회가 지난달 초 협회장 선출을 위한 정관을 개정하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관변경 요청 건에 대한 승인을 얻지 못해 협회장 선출 논의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협회는 이달 4일 이사회를 열어 정관개정을 철회하고 기존 규정대로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후보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후보자를 모집한 후 이달 말 임시 총회를 열어 차기 협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후보자가 1명일 경우 임시총회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협회장으로 선출된다. 협회장은 비상근직으로 임기는 3년이고 1회 연임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샘표 창업주 박규회 회장의 손주다. 1994년 샘표식품에 입사해 1997년부터 샘표식품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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