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율주행차가 마침내 '챗GPT 모멘트'를 맞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챗GPT 모멘트'란 기술이 갑자기 대중의 관심을 받고 본격적인 상용화와 확산이 시작되는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완전 상업화된 로보택시는 오스틴·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의 웨이모, 중국 우한의 바이두 '아폴로 고'(Apollo Go)를 포함해 총 7개 도시에 도입됐습니다. 또 추가로 20개 도시에서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틴 브릭스 전략가는 "자율주행차는 더 이상 허황된 꿈이 아니라, 지금이 바로 챗GPT 모멘트"라며 "AI와 연산능력의 급격한 진보, 센서 비용 하락이 상용화 속도를 가속시키고 있으며, 여기에 점차 우호적으로 변하는 규제 환경과 미중 간 '자동차 경쟁'도 중요한 동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V 시대의 수혜주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율주행차 붐에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을 언급했습니다. 여기에는 차량공유 플랫폼, 자동차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사, 반도체 기업, 센서 제조업체 등이 포함됩니다.
대표적으로 언급된 기업에는 엔비디아, 우버, 아마존, 바이두, 모빌아이 등이 있습니다. 브릭스 전략가는 "전기차와 자동화로 나아가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차량 내 연산력과 AI 학습 모델에 대한 수요가 엔비디아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캐터필러도 수혜주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마이클 페니거 애널리스트는 "자율 시스템 도입은 적은 수의 트럭을 높은 활용도로 운행하게 하며, 이는 부품 및 유지보수 서비스 매출 기회로 이어진다"고 진단했습니다. 캐터필러는 원래 자율 트럭 분야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드릴, 광산 덤프트럭, 지하 장비 등 다양한 채굴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캐터필러의 주가는?
캐터필러의 주가는 2일(현지시간) 1.92% 상승한 398.43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약 10%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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