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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 "자율주행 규제 빠르게 풀겠습니다"
노우진 기자
2025.07.18 09:10:19
테슬라 규제 리스크 해소에 대한 기대 높아져
이 기사는 2025년 07월 18일 07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테슬라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안전과 신속 모두 잡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미국 최고의 자동차 안전 규제 기관 수장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율주행차를 더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겠다는 포부를 밝혔어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차기 수장으로 지명된 조나단 모리슨 후보는 16일(현지시간) 상원 상무·과학·교통 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했는데요. 그는 이 자리에서 NHTSA가 현재의 '자발적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자율주행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리슨 후보자의 발언은 '신속한 도입'과 '혁신'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그는 "NHTSA가 발전하는 기술에 문제가 생길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면 안 된다"며 자율주행차의 신속한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연방 규칙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특정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나중에 정부가 그 길을 막아버리는 것은 투자를 위축시키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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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조사는? 엇갈리는 기대와 우려


모리슨 후보가 상원의 인준을 통과하면, 현재 진행 중인 테슬라의 운전자 보조 기술(오토파일럿 등) 관련 조사를 포함해 총 73건의 연방 조사를 이끌게 됩니다. 이 중 8건이 테슬라와 관련된 조사죠.


강력한 규제를 옹호하는 시민단체 '자동차 안전 센터'의 마이클 브룩스 전무이사는 모리슨 후보가 과거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NHTSA의 법률 고문으로 재직할 당시, 기관이 안전 기준을 후퇴시키고 오바마 행정부에서 시작된 자율주행 기술 조사를 중단시켰던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모리슨이 임명된다면 "과거와 비슷한 일이 반복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어요.


반면, 대부분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을 대변하는 '자동차 혁신 연합'의 존 보젤라 회장은 모리슨의 지명을 환영하며 그가 "미국 최고 교통안전 규제 기관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자율주행 대장주인 테슬라의 주가는 16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3.50% 상승한 321.67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규제 리스크가 빠르게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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