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유한양행이 올 1분기 의약품을 비롯한 주력 사업부문의 호실적으로 외형 확대에 성공했다. 더불어 광고선전 등의 비용을 절감하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했다.
유한양행은 올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4694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39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363억원)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25억원), 8%(29억원) 성장했다.
회사의 외형이 성장한 배경은 의약품을 필두로 생활건강, 해외, 라이언스 사업부문이 모두 호실적을 거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의약품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2755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일반의약품은 15.8% 성장한 543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일반의약품 중에서는 영양제 '비타민씨'이 전년 동기 대비 39.5% 늘어난 48억원의 실적을 냈으며 상처 치료제 '비판텐'이 37억원의 신규 매출을 올렸다. 전문의약품 중에서는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과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 항암제 '페마라'의 외형 성장이 눈에 뗬다. 자디앙, 베믈리디, 페마라 올 1분기 각각 253억원, 159억원, 70억원의 판매고를 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6%, 20.3%, 36.8% 늘어난 수치다.
생활건강사업과 해외사업, 라이선스 부문의 호조도 외형 확대를 동반 견인했다. 생활건강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한 467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같은 기간 해외사업 실적은 834억원으로 17.9% 늘었다. 라이선스 매출은 작년 25억원에서 올해 40억원으로 56% 성장했다.
외형 확대와 더불어 광고선전비 등 비용절감 효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9.9% 늘린 502억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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