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롯데렌탈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증가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본업인 렌탈 사업이 성장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856억원·영업이익 6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수치다.
1분기 수익성에는 렌탈사업이 확대된 점이 실적 호재로 작용했다. 실제 올 1분기 롯데렌탈 전체 영업이익에서 렌탈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1년 전보다 11%포인트(p) 뛰었다.
렌탈사업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장기렌터카 월 평균 순증대수(투입대수–반납대수–고객 인수대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 1분기 월 평균 순증대수는 906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8대 늘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오토장기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르게 증가했다. 1분기 오토장기 매출은 3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340억원)은 33% 증가했다.
오토단기(단기·카쉐어링) 부문의 경우 적자폭을 축소하며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1분기 오토단기 부문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억원 줄었다. 1분기 매출은 63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 늘었다.
중고차 매각 부문도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외형을 키웠다. 1분기 중고차 매각 부문 매출은 1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267억원)은 8% 감소했다.
아울러 롯데렌탈은 이달 중 중고차 소매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성장동력을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중고차 소매 브랜드 'T Car'를 선보이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인지도 제고를 꾀할 계획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렌탈 본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하고 영업이익은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기존사업의 견고한 실적과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중고차 사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토대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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