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채린 기자] 롯데렌탈이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5월 개시한 'T Car' 중고차 소매 신사업 초기 투자 등 일회성 비용 지출 부담에도 오토렌탈과 중고차 매각 사업 부문이 실적을 지탱한 결과로 풀이된다.
롯데렌탈은 올 2분기 매출 7488억원·영업이익 77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수치다.
올 2분기 롯데렌탈 호실적은 오토렌탈 사업이 견인했다. 이 기간 오토장기 매출은 4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으며 영업이익 340억원으로 12.6% 증가했다.
오토단기(단기·카쉐어링) 부문도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늘어나는 성장을 거뒀다. 올 2분기 오토단기 매출은 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확대됐으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10% 증가했다.
렌탈사업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인 장기렌터카 월 평균 순증대수(투입대수–반납대수–고객 인수대수)도 크게 늘었다. 올 2분기 월 평균 순증대수는 10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했다. 이에 롯데렌탈은 창사 이래 분기 3000대를 최초 돌파했으며 하반기 증가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고차 매각 부문도 성장세를 띠었다. 올 2분기 중고차 매각 부문 매출액은 2235억원, 영업이익은 334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영업이익은 5.7% 늘어난 숫자다. 같은 기간 중고차 소매 부문 매출은 148억원으로 22.4%의 이익률을 달성했다.
롯데렌탈이 지난 1월부터 중고차 소매 신사업을 개시하면서 투자 비용 지출이 뒤따랐던 점을 감안하면 올 2분기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는 인지도 제고 목적으로 T Car 광고비 등 투자 비용에 36억원을 지출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영업이익은 1.9% 증가했지만 중고차 소매사업 시작에 따른 일회성 투자비용 등을 고려하면 약 1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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