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육가공사업부문 사장으로 조운호 전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조 사장은 '아침햇살', '초록매실' 등의 히트 상품을 통해 음료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인물이다. 하림에서는 육가공사업부문의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
조 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친 뒤 1981년 제일은행(현 SC제일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웅진그룹 기조실 팀장, 웅진식품 대표이사 및 부회장, 세라젬그룹 부회장, 얼쑤 대표이사,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 사장 등 다양한 기업에서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했다.
특히 1999년 웅진식품 CEO로 취임했을 당시 회사는 매출 400억원에 누적 적자 450억원, 연평균 적자 150억원 규모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조 사장은 취임 2년 만에 연매출 260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달성하며 반전을 이끌어냈다.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로 재임한 6년6개월 동안에도 탁월한 성과를 냈다. 전체 매출은 2.4배 성장했고 생수에 집중됐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음료 부문 비중을 53%까지 확대했다. 특히 음료 매출은 7배 이상 끌어올리며 브랜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조 사장은 취임사에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수익성과 비용 구조를 개선해 하림 육가공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기업으로 하림을 성장시키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K-FOOD를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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