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409억 출자...청주 복합쇼핑몰 개발
"개점 시기·콘셉트 정해진 것 없어"

[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이마트가 충북 청주 복합쇼핑몰을 개발하기 위해 부동산투자회사에 409억2400만원을 출자한다.
이마트는 에스피청주 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에 보통주 943만6946주를 출자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출자일은 내달 12일이다. 출자 목적은 트레이더스, 몰 복합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집객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기존에 보유했던 충북 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L2블럭을 에스피청주에 양도했다. 양도가액은 328억2600만원이며 이달 29일 양도가 진행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협력해 청주 지역의 특성과 지역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복합 쇼핑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을 위해 에스피청주에 유상증자 및 자산양수도를 진행한 것으로 구체적인 개발 시기와 브랜드, 콘셉트는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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