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금시장 전문가' 성경식 BNK운용 대표 취임
내년 말까지 임기 수행…정통 'BNK 금융맨' 출신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성경식 BNK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정식 취임했다.
BNK자산운용은 "지난달 25일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성경식 대표이사 후보가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됐다"며 "이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 만료 날짜는 2026년 12월 31일이다.
성 대표는 한영대 대학원 부동산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자금시장본부장을 역임했다. 그 뒤 부산은행 부행장보(자금시장본부장), BNK금융지주 부사장(그룹 자금시장부문장), BNK투자증권 총괄사장(내부통제관리총괄)을 거쳤다.
BNK자산운용은 "성 대표는 전문적 금융지식과 탄탄한 실무적 경험을 함께 보유한 자금시장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성 대표는 "자산운용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면서 회사가 어려운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자본 규모에 걸맞은 국내 상위권 운용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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