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서울우유·농심 '현금선납' 요구 수용 어렵다"
20일 납품 차질 관련 입장문 발표…"상호신뢰 바탕으로 근시일 내 합의"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홈플러스가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 및 농심으로부터 납품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품 대금을 현금으로 선납해 달라는 이들의 조건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부연했다. 회사 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합의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주요 협력사들과의 남품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서울우유 및 농심과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농심은 이달 19일부터 일부 매장에 라면 등 제품을 공급하지 않고 있으며 서울우유도 이날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납품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우유 및 농심은 납품 조건으로 상품 대금을 현금으로 선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협력사와 입점주들도 있는 상황에 당사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오랜기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왔던 협력사인 만큼 현 상황에 대해 잘 소통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기준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이 3863억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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