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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칠성음료 이사회서 빠진다
구예림 기자
2025.03.06 17:13:43
이영구 롯데 식품군HQ 총괄대표 후임 선임…주류사업 강화 포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제공=롯데그룹)

[딜사이트 구예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이사회에서 물러난다. 대신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지냈던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 HQ 총괄대표가 신규 선임된다. 이는 그룹 내 식품·음료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상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임기 만료일인 22일을 끝으로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난다.


신 회장은 앞서 2017년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선임돼 2019년 재선임됐다. 하지만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계열사 임원 겸직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같은 해 12월 사임했다. 이후 책임경영 차원에서 2023년 사내이사로 복귀한 후 이번에는 재선임 없이 사임하게 됐다. 


신 회장의 빈자리는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 HQ 총괄대표가 채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주총에서 이 총괄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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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괄대표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그룹 내 식품군을 총괄하며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 총괄대표는 롯데칠성음료 대표 재임 기간 동안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강화 전략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주류 부문에 예산을 0(zero)에서부터 재검토하는 'ZBB 경영'을 도입하고 음료 부문과 중복투자된 영역을 통합하는 등의 비용절감에 나서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주총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송효진 재경부문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다룬다. 또한 사외이사로는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 출신의 박찬주 DKSH퍼포먼스머터리얼코리아 대표와 금융감독원 출신 김인숙 회계사를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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