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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K1,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실증 길 열렸다
최유라 기자
2024.12.26 17:38:25
환경부, 순환경제 규제특례 부여…"에너지 소모 획기적"
윤종승 한양대학교 교수 프로필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황산을 포함한 오·폐수를 발생시키지 않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환경부가 리셀K1의 '저온처리 직접재활용 방식의 폐배터리 재활용 및 재생산 기술'에 대해 실증 특례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순환경제 규제특례(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리셀K의 신청건을 비롯해 총 9건의 폐자원 활용 신기술 및 서비스에 특례를 부여했다. 


샌드박스는 한정된 기간, 장소, 규모에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로 실증테스트를 허용하고, 그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면 관련 규제를 개선하거나 보완하는 제도다. 순환경제 규제특례는 올해 1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시행에 따라 스마트시티, 정보통신융합 등 분야에 이어 8번째로 도입됐다.


올해 승인된 순환경제 분야 신기술·서비스 9건은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재생산 기술 2건 ▲태양광 폐패널 현장 재활용 1건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2건 ▲농업부산물(양파박) 사료화 1건 ▲슬러지 및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 실증 2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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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리셀K1이 신청한 '저온처리 직접재활용 방식의 폐배터리 재활용 및 재생산 기술'도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이 기술은 폐배터리를 저온(400℃)에서 전처리한 후, 수처리만으로 니켈(Ni), 코발트(Co), 리튬(Li) 등 금속을 추출하고 황산염 환원 박테리아를 활용해 전구체 복합액을 재생산한다.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에너지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금속추출 과정에서 황산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황산을 포함한 오·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적 이점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승인으로 리셀K1는 최대 1억2000만원의 실증사업비 및 최대 2000만원의 책임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정부가 직접 1:1 컨설팅 및 성과관리도 챙긴다. 


한편 리셀K1은 리셀987 INC(US) 기술지주사의 100% 국내 자회사로 직접 재활용 기술로 상용화를 실행하는 국내 첫 번째 회사이며 윤종승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윤종승 교수는 "이번 기술은 폐배터리 재활용의 환경적, 경제적 한계를 뛰어넘는 친환경적 접근으로 자원 순환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과학 기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화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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